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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 공연에 참가자 원더풀 코리아 찬사’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김종훈 본부장의 회의 모습>
지난 8월 22(수) ~ 23일(목) 양일간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제3회 동아시아-중남미 협력포럼(FEALAC) 외교장관회의에 한국수석대표로 참석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룰라 대통령과 만나 외교장관회의를 가졌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아소 외상 등 15개국 대표가, 중남미국가에서는 아르헨티나 등 18개국 대표가 참석, FEALAC의 향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방향을 담은 브라질리아 선언에 서명하였다.
또한 이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아프간 피랍사태와 관련하여 제출한 테러 규탄 및 피랍자 조속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으며, 동아시아와 중남미 국가 간의 정보교류를 위한 공식 웹사이트 구축방안을 정식사업으로 채택, 한국이 공동의장국으로서의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포럼 리셉션에서 한국 전통 무용을 선보여 찬사를 받은 교민 무용단>
특히 이 행사의 리셉션(20일)에서는 33개 회원국 대표단, 브라질 주재 각 회원국 대사 및 브라질 외교부의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질 교민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황윤재 무용단의 부채춤, 장고춤, 삼고무 등의 공연이 열렸다.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한 한국 전통 무용을 관람한 참석자들은 원더풀 코리아를 외치며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해 관심과 찬사를 보냈다.
<브라질 한국학교 방문, 교포 청소년의 민족교육에 큰 관심 표명>
바쁜 일정 속에서도 브라질 한국학교를 방문, 현지 교육 관계자들과 이민 사회 속에서의 국제 교육, 민족교육에 대해 회의를 갖고 수업 중인 학생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