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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포털사이트 ‘톰닷컴((www.tom.com)’은 음력 7월 7일(8.19) 중국의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한국 드라마 달인 테스트의 일환으로 드라마 속 베스트 커플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풀하우스> 비와 송혜교
현재까지 총 7,400여명의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정된 베스트 커플 1위는 바로 <풀하우스>의 비와 송혜교. 전체의 80%를 웃도는 압도적인 투표수로 명실 공히 베스트 커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8월 넷째 주(8.20~8.26) 전국 드라마 인기 순위와 무관하지 않다. 호남위성TV에서 재방송하고 있는 <풀하우스>가 주간 순위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뿐 아니라 톰닷컴이 선정하는 베스트 연기자 주간 순위에도 비가 단연 1위를 차지했다.
<궁> 주지훈과 윤은혜
중국인들이 손에 꼽는 한류 드라마 <궁>의 주지훈·윤은혜도 <마이걸>의 이동욱·이다해 커플과 2, 3위를 다투고 있다. <궁>에서 주지훈·윤은혜가 열연한 황태자 부부 역할은 중국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기며 일찍부터 베스트 커플의 이미지를 내세워왔다. 실제로 드라마 결말 부분에서 주지훈과 윤은혜의 뜨거운 키스씬이 공개된 이후 한동안 이들이 진짜 커플이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소지섭과 임수정
한국의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리며 모 뮤직사이트의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커플’ 챔피온으로 선정된 바 있는 <사랑한다, 미안하다>의 소지섭·임수정은 의외로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한편, 톰닷컴은 이와 동시에 ‘한국 드라마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소품’, ‘한국 드라마에서 가장 보고 싶은 낭만적인 장소’의 온라인 투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