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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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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이번엔 합류(合流) 대사

  • [등록일] 2007-07-16
  • [조회]4694
 


<장나라>                       <루루>

한류 대사 장나라가 지난 6월 23일 중국 산동대학 대운동장에서 열린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하는 중앙대-산동대 합동 공연예술제에서 2만여 관중들에게 중앙대학교 후배인 중국인 가수 차오루(曹璐, LuLu)를 특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20살인 차오루는 현재 장나라의 모교인 중앙대학교 공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이며 호남성 묘족 출신이다. 타고난 끼와 묘족 문화에서 자라 가무에 능한 그녀는 2004년 북경오픈뮤직제작유한공사(北京打开音乐制作有限公司)와 계약을 맺고, 당시 장나라의 중문 뮤직 총감독을 맡았던 오양용량(欧阳永亮)과 제작인 보보(BOBO)가 참여한 첫 앨범 《묘미·猫咪》를 발매했다. 2005년에는 CCTV '중국뮤직TOP10'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루루가 장나라와 인연을 맺게 된 건 장나라가 《공푸·功夫》앨범을 제작할 때다. 당시 루루는 장나라와 장나라 아버지 주호성씨를 알게 되고, 장나라가 한국에서 중문 에디션 음반 《비상飞翔》을 발매할 당시 그녀의 홍보활동을 도우면서 처음으로 한국과도 인연을 맺게 된다.

2006년 주호성씨와 총감독 오양용량(欧阳永亮)의 도움으로 루루는 중앙대학교 유학길에 오르게 되고, 한국에서 노래와 연기, 다방면의 트레이닝을 받는다. 지금은 이미 한국 유학생활 2년째에 접어들어 한국어로 일상회화가 가능해졌다. 각 부문의 트레이닝도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6월 25일 제남 리산극장에서 장나라가 백혈병 아동을 위한 '애심기금' 자선 콘서트를 갖았을 때도 루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루루는 이 날 백혈병 아동도 돕고 선배 장나라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히 한국에서 북경으로 날아와 미리 준비하는 시간을 갖았다고 한다.

현재 장나라가 속해있는 북경나라문화전보유한공사(北京娜拉文化传播有限公司)와 북경오픈뮤직제작유한공사(北京打开音乐制作有限公司)는 긴밀한 파트너쉽을 갖고 루루의 전면적 매니징을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중 양국의 뮤지션들과 제작팀이 루루를 위해 신곡 작업과 뮤직비디오 제작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과 중국 본토에서 동시 프로모션, '한류(韩流) + 중국풍(中国风) = 합류(合流)'를 보여줄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과연 중국 본토 아티스트가 한중 양국에서 동시에 사랑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참고)
2007年07月03日 腾讯娱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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