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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각 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류소식부터 그 나라의 문화 소식까지 매일 매일 새롭고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태국 내 한류의 현황(2007년도 1/4분기)과 지속 발전을 위한 제언(上)

  • [등록일] 2007-06-12
  • [조회]4059
 

1. 2007년도 1/4분기 태국 주요 한류 현황

2007년도 1/4분기 태국 시장 내 한류는 전년도의 열풍에 비해 주목할 만한 사안이 많지 않다. '06년도의 주요 한류 행사의 특징과 그 에 따른 한류 관련 문화산업 행사 동향을 보면, '06년도 1/4분기 한류 음악 스타 'Rain'의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되며 관련 드라마 및 현지 음반 시장 진출에도 활기를 띤 바 있다.

그러나 '06년도 하반기 태국 쿠데타 이후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으로 폭탄테러 위험이 가중되어 '07년도 2월에 예정되어 있던 'Rain'의 공연이 6월로 연기되며, 태국인들이 Korean Fever라고 부르는 열풍의 핵이 될 만한 시작이 조금 늦춰졌다고 볼 수 있다.  

'비' Rainy day in Bangkok 2006 공연 성황리 개최

 - '06년 2월 25-26일 이틀간에 걸쳐 태국 므엉통타니 임펙트 아레나홀에서 90분 공연 개최

 - 공연 후 통계에 따르면 9,000매 이상의 티켓 판매를 기록했으며 현장에서는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의 암표 거래가 있을 정도였음

   • 티켓 가격 : 900바트(약 US25달러)에서 최고 6,000바트(약 US170달러)

그러나 공연 수익이 큰 편이 아닌 태국에서의 전년도 'Rain' 공연의 성공은 올해 또 다른 현지 대기업 투자가들을 유치했다. 또한 현지 전자제품 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Samsung의 모바일 광고 모델 기용 및 태국 대규모 음료업체인 'Dutch mill'사의 'Rain' 광고 계약으로 공연 전 홍보는 어느 때 보다 활기찼다.

 
* 방콕 시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2007년 6월 개최 예정인 'Rain' 공연 홍보

음반시장의 큰 한류 돌풍이 늦춰진 1/4분기에는 '파란' 'SS501' '베이비복스 리브'의 태국 방문 외에 큰 특별 행사가 없었으며, 한류 음반 점유율 면에서는 전년도 말 큰 인기를 끌었던 '궁'의 OST와 드라마 '마이걸' OST의 인기만이 주목할 만한 사항이다.

올해 1, 2월은 태국 영화시장 또한 정정(政情)불안의 영향으로 일부 헐리웃 대작을 제외하고는 수입작의 두드러진 흥행이 없는 편이었다. 그나마 태국 내 'Rain'의 인기에 힘입어 3월에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개봉 후 태국 박스 오피스 10위권 안에 진입한 것이 1/4분기의 주목할 만한 실적이다. 그 밖에 4, 5월 '내이름은 김삼순'으로 태국 내 알려졌던 '현빈' 주연의 '백만장자의 첫사랑'과 한류스타 '최지우' 주연의 '연리지가 상영 중이다.

* 2007년도 3월 태국 박스오피스 넷째 주 누적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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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김경민[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태국/방콕 통신원]
  • 약력 : 재단 통신원 활동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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