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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홍콩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규모 한국 방문 캠페인 'GO! GO! KOREA'의 출범식이 개최되었다. 'Go Go Korea'는 한국관광공사-홍콩지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실시되는 특별 관광 캠페인으로 6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홍콩지역 11개 여행사(홍타이, EGL, 윙온, 선플라워, 모닝스타, 패키지, 미라마, 트래블엑스퍼트, 윈캐슬, CTS, KTS)와 4대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캐세이퍼시픽, 드레곤 에어)가 공동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날 행사에는 석동연 총영사와 에이미 찬 한-홍콩 친선협회장를 비롯하여 항공업계 및 홍콩지역 여행사 인사, 강원도를 비롯한 7개 광역시도와 에버랜드, 4개의 한국 관광업계 인사 등 20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홍콩지역에 있는 200여 개에 이르는 여행사의 본사와 대리점에는 'GO! GO! KOREA!!' 테이블 스탠드와 총 50만장의 홍보 리플렛, 엑스배너 등이 제공된다. 또한 ATV를 시작으로 각 일간지와 주간지, 월간지, 홍콩 YAHOO 사이트에 한국을 알리는 홍보 광고가 실리게 된다. 관광공사 박상철 홍콩지사장은 "최근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홍콩지역 방한관광시장의 획기적 변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코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5,000여명의 방한유치 증대효과(관광외화수입 약 75억원)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홍콩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07홍콩국제관광박람회'에도 참가하여 한국관광브랜드 [Korea, Sparkling]을 주제로 한국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국의 지자체(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대전시, 울산시, 수원시)와 문화 관광업계(난타, 정동극장, 에버랜드, 상수허브랜드) 등 총 11개 기관이 함께한 위 행사에는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인, 일반 홍콩 시민들이 다수 참여해 한국 그리고 한류 홍보에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