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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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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류 전문 채널 'GTV 娛樂K台' 개국

  • [등록일] 2006-12-12
  • [조회]5348
 

중화권에서 최초의 한류전문 채널인 'GTV 娛樂K台'가 많은 哈韓族들(한류를 좋아하는 팬들)의 기대 속에서 정식으로 개국했다.

대만 케이블방송사 八大電視台(GTV)는 지난 12월 4일 'GTV 娛樂K台'의 개국을 위해 한국의 SBS 프로덕션과 함께 기념식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날 GTV그룹 사장인 楊登魁(양등괴)를 비롯하여 인기 탤런트 林依晨(임의신), 張韶涵(장소함), 제2의 F4로 불리는 4인조 남성 그룹 飛輪海(비륜해), 슈퍼모델 陸明君(륙명군), 陳思璇(진사선)등 많은 대만 연예인들도 행사장에 참석해 'GTV 娛樂K台'의 개국을 축하했다. 楊登魁 사장은 'GTV 娛樂K台'가 아직 주요 채널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으나 향후 모든 시청자들이 볼 수 있는 채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방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현재 'GTV 娛樂K台'는 초기 '대망', '논스톱', '햇빛 쏟아지다' 등 한국 드라마뿐만 아니라 연예, 오락 프로그램까지도 방송하고 있다. 특히 ‘신동엽, 김원희의 HeyHeyHey’와 ‘결정! 맛대맛’ 등 SBS의 오락 프로그램은 중국어 더빙 없이 한국어로 방송되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한국어 원음으로 한국 인기 토크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로 보이고 있다. '앞으로 오락 프로그램 외에 한국 드라마까지도 더빙을 안했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있다.

다양한 한류 콘텐츠의 수입뿐만 아니라 八大電視台(GTV)는 자신들이 제작한 드라마들도 한국 시장에 진출시킬 예정이다. 대만 自由時報(자유시보)에 의하면 GTV 인기 드라마인 '惡作劇之吻(장난스런 키스, 林依晨 주연)' 및 '愛殺17(애살17, 張韶涵 주연)' 등이 SBS에서 방송될 계획이어서 더욱 활발한 양국 간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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