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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김치 만들기 열풍

  • [등록일] 2006-12-19
  • [조회]3676
 

지난 8일 중국 항주 일간지 <매일상보>에 “최근 배추가 잘 팔린다 ‐ 젊은이들이 한국식 김치 담그기에 빠져들고 있다”라는 재미있는 기사가 나왔다.

과거 중국의 경제가 어렵던 시기에는 채소 공급이 모자랐던 곳이 많았다. 때문에 대부분의 중국 사람들은 겨울이면 배추를 절이곤 했다. 배추 절이기는 배추의 저장시간을 늘려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추 요리에도 이용됐다.

항주는 최근 2‐3년 사이 배추 판매량이 부쩍 늘어났다. <항주채소도매교역시장유한공사 업무부>의 고 경리는 “배추를 사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한국식 김치를 담근다는 것이다. 특히 항주 지역 배추 구매자들은 대부분 25kg, 혹은 50kg 분량의 배추를 한꺼번에 구매하기 때문에 항주 지역의 배추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라며 “특히 ‘한류’의 영향을 받은 젊은 부부들이 배추 구입에 적극적이다.”라고 언급했다.

항주의 요식업 관계자들은 “추운 겨울이면 식당에 찾아온 손님들이 김치를 많이 찾는다.”라며 “겨울 날씨가 춥다 보니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김치는 술 안주로도 인기가 좋다.”라며 한국식 김치의 인기원인이 항주지역 배추 매매를 부추기는 원인으로 분석을 하기도 했다. 

이 신문의 마지막은 ‘한국식 김치 만들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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