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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각 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류소식부터 그 나라의 문화 소식까지 매일 매일 새롭고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방송][중국통신원]

  • [등록일] 2004-11-06
  • [조회]5631
 * 깜찍 소녀 문근영 연변 체험기 "어린 신부" 문근영이 연변에서 따뜻한 체험을 하였다. 문근영은 영화 "댄서의 순정"(박영훈 감독, 컬처캡미디어 제작)" 촬영준비차 지난 18일 연변으로 떠났다. 연지 공항에 도착한 문근영은 영화 속에 사용되는 연변 사투리 과외를 해줄 김봉선(19)양과 만날 수 있었다. 김봉선 양은 연지의 한 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문근영이 연변사투리를 가르쳐 줄 사람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선 양을 만난 문근영은 본격적인 연변체험을 시작했다. 공항을 나서자마자 향한 곳은 바로 "서시장"이라는 곳. 한국으로 말하면 남대문시장과 같은 곳이었다. 이곳에서 문근영은 북적대는 사람들 틈에 끼어 신나게 구경을 하다 봉선 양에게 배운 짧은 중국어 실력으로 과일 꼬치를 하나 샀다. 문근영은 물건을 사는 동안에도 "뚜오 게이워"(많이 주세요)를 연발했다. 과일 고치를 사는데 성공한 문근영은 자신감을 얻었는지 리쯔(중국남방의 과일)악세서리 등도 구입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이어 문근영 일행은 한 레코드점에 들렀다. 그리고 그곳 DVD베스트코너에서 "어린 신부"DVD를 발견 할 수 있었다. 한참 쑥스러운 얼굴을 하던 문근영은 점원에게 "쩌거뚜오시아오치앤?"(이거 얼마예요?)"이라고 물었고 "제가 찍은 거예요 조선족 분들도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어요." 라고 얼굴을 붉히며 수줍은 듯 말했다. 쇼핑을 마치고 봉선 양의 집에 도착한 문근영은 곧바로 연변사투리 과외에 들어갔다. 실제로 연변 사투리는 서울말의 높낮이보다 훨씬 폭이 커 따라 하기가 꽤 어렵다는 것이 언어학자들의 지적이다. 문근영이 "댄서의 순정"에 캐스팅 됐을 때도 춤보다는 연변 사투리에 대한걱정이 더 컸다고 하니 그 난이도가 상상이 갈듯. 그러나 열성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문근영. 새벽 두시까지 강행군을 하며 연변 사투리를 익혀 조선족 말투를 꽤 비슷하게 흉내 내게 됐다. 다음날 문근영은 미리 약속된 봉선양의 학교를 방문해 그들이 준비한 연극공연을 관람했다. 또 학생들과 함께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어린 신부" 에서의 깜찍한 문근영을 기억하는 학생들은 문근영에게 노래를 요청했고 문근영은 즉석에서 "난 사랑을 아직 몰라" 를 열창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이 이어졌다. 20일엔 "댄서의 순정" 티저 포스터촬영이 있었다. 이날 촬영은 중국 특유의 고풍스러운 느낌과 예스러움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양자강 평원 소주지역의 주장이라는 곳에서 진행됐다. 영화 "댄서의 순정"은 조선족 최고의 무용수인 언니 대신 서울에 온 연변소녀 장채린(문근영)이 겪는 가슴 시리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11월초크랭크 인에 들어가 내년 봄 선보일 예정이다. * 비, 베이비복스 중국 초대형 공연에 함께 출연 오는 12월18일 한류스타인 비와 베이비복스가 중국베이징에서 "하이 차이나 콘서트"라는 타이를 초대형 공연 출연으로 함께 콘서트를 갖게 된다. 중국 내 한류열풍을 이끌어온 베이비복스는 이날 공연으로 다시 한번 중국 팬들을 열광 시킬 예정, 최근 3집 앨범을 발표한 비는 본격적으로 중국무애에 첫발을 내 딛는 셈이다. 얼마 전 열린 3집 앨범 쇼케이스 공연장에서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각지의 언론이 몰려와 이미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도를 굳힌 비는 이날 공연을 계기로 한국에 이어 중국 냉에서도 비 열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규모 면에서도 초대형 공연으로 진행될 것이며 한 팀 당 40~50분씩 멋진 공연을 펼칠 것이며, 화려한 게스트들도 2~3팀 출연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국통신원-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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