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만 거리 곳곳에서 한국화장품 전문점을 볼 수 있다. T상표와 M상표는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는 장소마다 대리점을 열었고 B상표의 경우 회원제를 도입해 대만에서 가장 큰 야시장에 대만 1호점을 열었다.

분석에 따르면 최근 대만시장에 들어온 한국 화장품은 우수한 품질을 갖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데다, 한국 연예인이 광고모델로 등장해 이곳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리점들은 많은 젊은이들과 직장인들이 모이는 시내 중심가에 주로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사은품과 저가상품을 내놓아 새로운 것을 찾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그중 T상표는 대리점 개설 첫달에 대만달러로 5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M상표는 올해 안에 대만 전지역에 30~50여개의 대리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러한 추세는 대만의 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_대만통신원 : 주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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