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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베트남통신원칼럼]베트남에

  • [등록일] 2005-04-14
  • [조회]4915
 

 

현재 6회까지 밖에 방영되지 않았지만 “파리의 연인”은 대장금 다음으로 베트남 시청자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Moviesboom'이라는 웹사이트에서는 중국, 홍콩, 대만 등에서 제작한 드라마들보다 훨씬 많은 네티즌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다음은 ‘무비스붐’ 사이트 내용 중 일부. "파리의 연인"이 베트남에서 왜 성공한다고 보는가? -낭만적인 내용과 서정적인 배경이 드라마 성공의 50%이상 작용했다. -

또한, 베트남신문의 내용을 인용하면 “파리의 연인은 한국의 SBS가 많은 투자를 하여 제작했으며 유리구두, Allin 등과 함께 작년 57%의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실상 내용에서는 다른 드라마와 거의 똑같으나 한국이 아닌 사랑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왕자풍의 기주와 가난한 아가씨 태영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묘사했다. 기주와 태영이 화려한 프랑스 무대에서 춤을 추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장면이다. 많은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파리의 아름다운 경치에 빠져 있다. 그 동안 한국 드라마의 주된 내용인 죽음/ 병/ 눈물 등이 없어졌으며, 유머적인 감각이 관중들에게 새롭게 다가왔다”고 보도했다.
 
결정적인 성공요소는 '배우들'
출연하는 사람들이 젊은 인기배우도 아니었고 뛰어난 미모와 섹스어필을 지닌 것도 아니었지만 드라마의 배경과 이에 적합한 완성도 있는 연출력을 발휘한 것이 이 드라마의 성공 요인이다. 남자주인공인 박신양씨가 30대 후반이며, 김정은씨도 30대 초반이다. 두 사람이 젊은 층을 대표한다고 볼 수는 없으나 드라마 시나리오가 워낙 탄탄하고 두 배우의 연기력이 뛰어나 시청자들은 이들 배우가 이번 드라마를 위해 혜성처럼 나타났다고 믿을 정도다.

보 단빙 베트남감독 논평
삼각관계는 계속해서 한국드라마의 주된 내용이며 "파리의 연인" 역시 내용상 새로운 점은 없다. 그러나 배경이나 구성에서 신선하여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점이 한국의 다른 드라마와 달라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당연한다고 생각한다.

 

                                                                                        _호치민통신원 : 레 갇 안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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