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우, 팬들로 부터 "사랑해요!" 환영] 한국영화 "브라더 훗 (태극기 휘날리며)"의 시사회가 17일, 동경 유락쵸의 국제포럼에서 열려, 주연배우 장동건(32)과 원빈(26)이 무대인사를 했는데, 4천5백명의 팬들로부터 "사랑해요!"라는 환영의 목소리가 터져나왔고, 장동건은 "앞으로도 좋은 연기를 보이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엔딩 테마곡 [We]를 부른 보아도 참여하여 "가족애, 형제애에 감동하여 눈물을 흘렸다"고 절찬! 요코하마 F 마린스의 안정환도 참가하여 한류무드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브라더 훗 (태극기 휘날리며)" 일본상륙 한국 영화사상 최고 １３００만명 동원 한국영화사상 최고의 1300만명을 동원한 "브라더 훗 (태극기 휘날리며)"(강제규감독, 26일 개봉). 외면시 되어오던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문제작을 "쉬리(1999년)"로 한류의 불을 짚혔던 강제규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전국 400개의 극장에서 개봉되는데 일본 방화를 제외한, 아시아 최대의 힛트작 "영웅"의 흥행수익 40억엔을 넘는 50억의 힛트를 노리고 있다. [헐리웃드 영화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400관에서 상영, 과연 [쉬리]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브라더 훗 (태극기 휘날리며)"는 1950년에 일어난 한국전쟁에서 있었던 비극의 형제를 그린 작품으로 인기도 대단했지만, 제작비에서도 사상최고인 15억엔을 투입하여 제작하였다. 일본에서 헐리웃작품과 어깨를 견주는 400개 상영관에서 개봉될 전망이어서 관객동원에 주목을 받고있다. [보이고 싶지 않는 방송 프로그램에 일본 소학교 5년생등이 뽑은 에니메이션 "크레옹 신짱(짱구는 못말려)"] 일본PTA전국협의회는 소학교 5년생과 중학교 2년생, 그리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과 12월에 걸쳐 앙케이트조사를 벌렸는데, 무작위 추출한 학생 3050명과 학부모 6100명에게 우편을 통해 실시했다. 그중 80-87%의 회답을 얻었는데, 소학교 5년생이 뽑은 [어린이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TV프로그램]의 1위로 한국에서도 방영된 [크레옹 신짱(짱구는 못말려)]가 선정되었다. 이유로는 내용이 바보스럽다거나, 상식에서 벗어나 있거나 언어폭력이 심하다고 들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프로그램의 광고주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말을 모았다. [일 환경성, 미 SF영화, 이례적으로 대선전!! 지구 온단화 대책에 편승…] 일 환경성은 지구온단화가 진행된 지구의 모습을 그린 헐리웃 영화 "데이 에프터 터모로우"에 대하여 시사회를 환경성장관이 주최하는 등,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영화는 지구온단화에 의해 기온이 상승하다 지구가 갑자기 얼어 붙는다는 얘기. 온단화가 진행된다면 지구는 약 100년후에 기온이 최고 5.8도 올라, 해면이 약 88센치 상승한다는 설이 많다. 하지만 동경대 야마카다 교수는 [온단화는 단순히 겨울이 따뜻해지는 것이 아니라, 기후가 질적으로 변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실재, 약 1만2000년전에는 최후의 빙하기가 끝나, 지구가 조금씩 따뜻해지다가 다시 추워져 얼어있는 상태로 1000년간 계속되었던 적이 있다 한다.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대량으로 녹아서, 세계의 바다를 2000년에 걸쳐 순환하고 있는데 바닷물의 대순환이 급격하게 약해지기 때문에 다시 얼어붙는 것이라고 한다. 영화 개본일도 [환경의 날]인 지난 5일에 맞추었다 한다. 더불어 환경성은 영화감상 전후에 온단화에 대한 문제 의식이 어떻게 바뀌는지 앙케이트 조사도 하고 있다. ["겨울연가" 10회 6월 12일(토) 저녁 11시 10분, NHK 종합(공중파) 방영 시청률] 15.7% [전국 주말 극장가 흥행 순위 2004年6月12日&13日] 5위에 실미도 8위에 지난주 10위였던 스캔들이 다시 오름새를 보이며, 4주연속 톱10을 달성했다.

• 
• 
• 

• ▲ 다음글[일본통신원,6월 19~25일] 일본문화리포트
• ▼ 이전글[일본통신원, 6월 5일~6월 11일] 일본문화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