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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0여개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KOFICE 통신원들이 전하는 최신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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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중국통신원] 베이징대학생 “한국 환경의식 놀랍다” 외

  • [등록일] 2004-12-20
  • [조회]5743
 ■ 베이징대학생 “한국 환경의식 놀랍다” 중국 베이징대학교 학생이 한국을 방문한 이후 한국의 환경의식에 대한 글을 인민일보에 기고해 화제가 되고있다. 베이징 대학교 학생인 리우판은 “한국 가게에서는 물건 담을 비닐봉투를 20원을 내고 사야한다”며 “덕분에 한국 소비자들은 물건을 구매한 후 봉투에 담지 않고 손으로 들고 가거나 예전에 쓰던 비닐봉투를 계속 사용한다”고 전했다. 리우판은 또 “중국에선 비닐봉투가 환경오염의 심각한 주범이라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과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중국인인 내가 너무나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 서울 월드컵 공원에 대해서 “역한 냄새의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월드컵 경기장, 한국의 자랑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단 말인가”라고 감탄했다. 그 밖에도 월드컵 공원 안에 ‘쓰레기별 분해 기간 알아 맞추기’ 게임기를 설치해 공원을 찾는 사람들의 환경 의식을 고조시키려는 한국정부의 세심한 노력, 나무보호를 위해 이쑤시개도 나무 대신 녹말을 이용하여 만든다는 점, 거대한 인적 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시행되고 있는 청계천 복원사업, 전국 숲 가꾸기 운동으로 국토의 많은 부분이 산림으로 조성되어 있다는 점, 많은 국민들의 지지로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일회용 식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 이면지 사용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회풍토 등을 예로 들며 한국인의 환경보호정신을 극찬했다. 리우판은 “중국은 2008년 북경올림픽을 녹색올림픽으로 치를 예정이다”며 “한국 등 중국보다 앞선 환경의식과 정책을 가진 국가들에게서 배울 점은 무엇인지를 찾아내고 시행한다면 분명 성공적인 녹색올림픽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리우판은 최근 한중 대학생 나무심기 교류방문단의 일원으로 일주일간 한국을 방문했다. 리우판의 글은 인민일보 11월 23일자에 실렸다. ■ 장서희 ‘중국서 시청율 1위’ 한국 탤런트 장서희가 자신의 인기를 호언 장담하게 됐다. 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영화제에 참석하고 4일 귀국한 장서희는 스스로 ‘한류스타’임을 눈과 귀로 보고 들었기 때문이다. 장서희는 영화제 중국 스탭들로부터 “인어아가씨”가 중국 CCTV로 방송중인데, ‘시청률1위’라는 소식을 들었다. 13억 인구를 대상으로 중국 전역에서 방송되는 CCTV는 자체 12개 채널을 갖고 있는데, 이중 ‘인어아가씨’가 방송되는 채널이 시청률이 가장 높다. 귀국 후 장서희는 ‘베이징 공항에서부터 팬들이 얼굴을 알아봐 ‘이상하다’했더니 ‘인어 아가씨’가 방송 중이었다며 “중국에서도 이렇게 인기가 많을 줄은 몰랐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 장나라 중국에서 수입 껑충 한국 신세대 한류스타 장나라가 최근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소득을 올릴것으로 예상된다. 장나라의 중국 측 매니저인 양찬근은 “장나라가 중국에 온 목적은 큰 수입을 올리기 위해서다”며 “장나라는 광고와 드라마 및 콘서트로 퇴소한 5000만 위안은 벌 것이다.”고 전했다. 양찬근은 장나라의 광고출연료는 400만 위안보다 많을 것이며 거기에 드라마 “엽기 공주”의 출연료 및 계획중인 중국 순회 콘서트까지 합치면 내년 장나라가 중국에서의 벌어들일 돈은 최소한 약 5000천만 위안으로 예상된다. 양찬근은 또 전지현, 김희선이 중국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었지만 그들은 단지 한두 편의 영화 출연에만 그쳤다고 말했다. 현재 장나라는 중국어 앨범 녹음을 완성, 이 앨범에는 총 13곡의 노래가 수록됐으며 그 중에 “달콤해요”등 6곡의 중국노래가 포함돼 있다. 그 밖에 중국 순회 콘서트도 이미 광저우, 난징 등 4개 도시를 확정한 상태이다. <중국통신원 / 김휘> ※ 본 게시물은 통신원 개인의 견해로서, 재단의 공식적인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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