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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와 기록영상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한국영상자료원 업무협약 - |
5일(화)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 대회의실에서 한국영상자료원(왼쪽, 원장 김홍준)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오른쪽, 원장 정길화)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제공 한국영상자료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은 9월 5일(화) 한국영상자료원(원장 김홍준)과 한국영상자료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진흥원은 42명 46개 지역의 해외통신원 운영으로 세계 속 한류 정보를 신속하고 제공한다. 쌍방향 문화교류 사업, 조사 및 연구, 국내외 교류 네트워킹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진흥정책을 통해 글로벌 문화 흐름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국제문화교류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영화 및 영상자료를 국가 자원화하는 기관으로, 국내에서 제작된 영화와 시나리오, 포스터 등 영화 제작 과정에서 파생되는 주요 자료를 수집하고 영구 보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업 이전부터 한국 영화의 국제교류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협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9년에 개최한‘제9차 한류NOW 정기세미나’에서는 양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 영화의 예술적 가치 증대 방안을 논의한바 있으며, 2020년에는 양 기관이 공동 주관하여 ‘한-러 온라인 영화제’를 개최했다. 영화제에서는 키릴 세레브렌니코츠 감독의 ‘레토’, 최창환 감독의 ‘내가 사는 세상’, 칸테미르 발라고 고프 감톡의 ‘빈폴’, 정희재 감독의 ‘히치하이크’ 등 한국과 러시아 영화 총 8편을 상영했다. 평소 접하기 힘든 영화에 대한 향유 기회를 한국과 러시아 대중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존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양기관이 보유한 한국 영화와 기록 영상 관련 자료를 국제교류 목적으로 이용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한국 영화와 기록 영상의 글로벌 홍보를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정길화 원장은 “양 기관이 오래전부터 상호 협력해 국제문화교류의 다양한 성과들을 만들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이 양기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한국 영화와 기록영상의 글로벌 확산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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