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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기획’으로 지구촌에 한류 전파 - 코피스 문화동반자 사업에 25개국 문화전문가•행정가 참여 - 참가자들 “앞으로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기대한다” |
지난 14일 문화동반자 사업의 모든 연수생의 연수 성과를 발표하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문화동반자의 날’이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최한 '2023 문화동반자 사업”의 연수가 9월 22일(금) 최종 마무리되었다. 올해 문화동반자 사업은 25개국 68명의 연수생이 참여하여 연수 과정을 통해 자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기획하고, ‘문화동반자의 날’ 행사에서 그동안의 성과물을 발표 및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로 18회째인 문화동반자 사업은 전문가 연수와 행정가 연수 두 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연수는 공모로 선정된 국제무용협회,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 한국국제교육개발협력원이 온라인 연수와 한국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문화행정가 연수는 각국 문화부처에서 직접 추천한 행정가들을 대상으로 문화 인프라 관련 정책과 사업을 주제로 한 워크숍 중심의 온라인 연수와 한국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모든 연수생의 연수 성과를 발표하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문화동반자의 날’은 9월 14일(목)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진행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포럼은 KAIST 문화과학기술대학원 이진준 교수의 <문화 융복합 시대 문화 인프라 구축> 기조 발제, 김태균 아시아-아프리카 센터장이 진행하는 고위급 문화행정가의 국가별 문화 인프라 정책 발표로 구성되었다. 솔로몬 제도 문화관광부 문화산업 담당관 띵킹 응니유상아 마이타키(Thinking Ngiusanga Maitaki)는 <솔로몬 제도의 문화 인프라 정책 개발>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한국 연수 기간 동안 한국인 전문 멘토들의 도움을 받고 작성한 사업계획서로 우수 연수생으로 선정,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마이타키씨는 “우수한 성적을 얻게 되어 기쁘며, 한국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솔로몬 제도에서 본 사업계획이 실행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화동반자 네트워킹 행사인 ‘2023 CPI Night’에서는 연수생 간의 교류와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념공연, 만찬, 환송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본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들은 귀국 후에도 문화동반자 온라인 플랫폼과 소셜 네트워크, 동창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CPI Alumni’로 남게 된다. 정길화 진흥원장은 문화동반자의 날 축사에서 “문화는 미래의 핵심적인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각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인력들의 전문성을 중요한 성장 전략으로 이번 연수를 통해 아름다운 동반자 관계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체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정책 담당자는 “본 사업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정책을 경험한 참가자들이 향후 고국에서 문화예술, 체육, 관광, 및 콘텐츠 등 다양한 정책 분야의 사업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KPSC(Korean Partnership Program for Self-Sustaining Development based on Culture, 약칭 KPSC) 사업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연수생들을 독려했다. * 수원국 문화자원과 한국 문화 정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문화 기반 지속가능한발전 지원 사업(KPSC) 2005년부터 한국의 문화산업 및 문화예술 진흥 경험을 공유해 개발협력국 문화전문가-문화행정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과의 인적 연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문화동반자’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2023년까지 이 사업에 참여한 연수생은 106개국 총 1,46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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