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1
한-미 청년예술가,
‘힙합’으로 교류하다
이 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후원으로 이뤄진 <코리아라운드 컬처(Kore·A·Round Culture)>라는 쌍방향 국제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과 미국 청년예술가들이 모여 ‘힙합’을 주제로 2023년 12월 21일 서울 남산드라마센터에서 공연한 <힙합 어크로스 더 보더스(HipHop Across the
Borders)>의 내용이다. 필자는 본 공연의 참여자로서 소감과 소개의 글을 써주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고 이 글을 쓰게 됐다. 국제문화교류로 이뤄진 공연의 이해를 돕기
위해 힙합에 관한 간략한 이론과 더불어 양국 힙합의 각기 다른 매력과 예술 결합을 시도한 문화교류를 다뤘다. 따라서 이 글의 목적은 한국과 미국의 힙합이 예술을 만나 어떤 공연을
이뤄냈는지를 설명하는 동시에 쌍방향 국제문화교류의 취지와 의미를 알아보는 데 있다.
이우재 서울예술대학교 실용무용전공 부교수
1. 힙합의 대표 이미지와 미국 힙합과 한국 힙합은 무엇인가?
우리가 ‘힙합’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랩’일 것이다. 랩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힙합문화의 하나로서 전문 용어로 ‘MC’라고도 한다. 아마도 Mnet 방송프로그램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에서 멋진 랩 배틀을 보고 저항, 자유, 해방감을 느끼는 것을 힙합의 대표 이미지로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다. 그런데
힙합에서 음악만을 떠올리면 힙합이 서운해할 수 있다. 힙합은 문화적인 개념으로써 하나의 특정한 장르를 지칭하기보다는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다. 특히 힙합의 4대 요소로 꼽는 것이
‘엠씽(MCing)’, ‘디제잉(DJing)’, ‘그라피티(Graffiti)’, ‘비보잉(B-boying)’이다. 1980~90년대까지만 해도 힙합 하면 ‘비보잉(브레이킹)’을
떠올렸다. 그 당시에는 힙합문화를 대표하는 것이 비보잉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비보잉은 춤으로 해석하면 된다. 물론 비보잉은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이는 춤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영향을
받아 파생된 춤도 다양하므로, ‘힙합댄스’라고도 부른다. 힙합댄스도 미국에서 탄생한 춤으로 다양한 춤을 혼합해 음악에 맞춰 자신만의 스타일로 자유롭게 추는 춤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한국에서는 ‘스트리트 댄스’라는 용어로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미국 힙합과 한국 힙합을 음식으로 표현하면 이해가 쉽고 재밌을 것 같다. 음식 재료로 밀가루와 야채가 있다면, 서양인은 ‘피자’를 만들지만 한국인은 ‘부침개’를 만든다. 비슷한
재료가 있어도 문화적인 성향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을 만든다. 그렇다면 힙합은 어떨까? 미국에서 원조 힙합이 한국에 들어왔을 때 한국은 그대로 따라 했을까? 물론 처음에는 그대로
따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 문화의 특징을 대변하는 한국인 특유의 멋과 색이 어우러져 서양의 힙합과는 다른 한국적인 힙합으로 변형됐을 것이다. 새로운 문화가
처음 수용될 때는 모방의 과정을 거치면서 모방자의 생각과 개성이 첨가되고, 점차 변형을 일으켜 자국 문화로 변화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힙합은 1990년대에 수용되기
시작해 모방을 거쳐 한국적인 멋과 색이 가미되면서 변형을 일으켰고, 현재의 한국 힙합이 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한국 힙합은 현재 해외에 역수출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케이팝
댄스와 K-스트리트 댄스가 한류열풍을 일으키며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K-댄스는 다양한 문화가 한 데 비벼진 한국적인 ‘춤 비빔밥’이 돼, 그 맛을 세계 무대에 역수출하고 있다.
만약 한국 힙합이 모방에 머물렀다면 역수출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원조인 미국 힙합과 한국적인 힙합이 만나 쌍방향 문화교류가 이뤄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다.
2. 원조 힙합과 한국적인 힙합이 만나다
2023년은 힙합의 나이가 만 50살이 되는 해였다. 젊다면 젊지만, 힙합의 저항과 자유라는 이미지에 비하면 나이 든 중년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론상 중년이지만, 언제나 젊음을
유지하는 힙합의 50살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과 한국의 쌍방향 힙합 문화교류가 추진됐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쌍방향’, ‘국제문화교류’라는 것이다. 쌍방향의 뜻은 동등한 문화의
교류를 뜻하는 것으로, 서로의 문화교류로 상호작용을 통해 문화가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만약 한쪽 문화가 다른 문화에게 배울 것이 치우쳐 있다면 그것은 일방적인
수용이다. 그것은 교류라기보다는 스승에게 문화를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기 때문에 쌍방향이 이뤄질 수 없다. 그래서 앞서 ‘피자 같은 힙합’과 ‘부침개 같은 힙합’이라는 문화의
동등함을 얘기한 것이다. 쉽게 표현하면 힙합은 밀가루와 다양한 야채로 만들 수 있는 공통적인 음식이지만 다른 문화에서 각자의 개성대로 발전한 피자와 부침개이기도 하며, 교류를 통해
이를 오순도순 모여 나눠 먹으며 맛을 음미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현실적으로도 양국의 힙합은 동등한 것을 떠나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누가 더 우수하다는 것보다는 다른
가치와 맛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미국에서 수용된 힙합이지만 한국에서는 재수용의 의미를 갖고, 이에 따라 양국이 서로 다른 관점에서 힙합이라는 문화를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화적인 의미를 쌍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게 한 것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코리아라운드 컬처>라는 쌍방향 국제문화협업지원
선정사업이다. 여기서 선정된 사업은 미국 남가주대학교(USC,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주최ㆍ주관으로 개최됐다.
<코리아라운드 컬쳐> 공식 포스터 (사진출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미국과 한국 힙합이라는 문화의 쌍방향 교류가 국가기관의 지원으로 이뤄진 것은 아마도 건국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본다. 그만큼 문화교류에 있어 의미가 크며 중요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놀이문화로 인식하고 있는 힙합을 예술과 같이 국제문화교류로 추진한 것이 생소한 만큼 처음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문화교류에 USC 무용과 학생 10명과
교수진들이 한국을 방문해 서울예술대학교 무용 전공 10명의 학생과 함께 공연을 만든 것이다. 특이한 것은 USC 무용과는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한 힙합댄스이며, 서울예대 무용전공은
실용무용인 힙합댄스를 기반으로 한 현대무용이었다. 이것을 한곳으로 모이게 만든 것이 바로 ‘힙합’이었다.
<힙합 어크로스 더 보더스(HipHop Across the Borders)> 공연 장면(사진출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1. 힙합과 예술이 함께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힙합을 놀이문화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 예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오히려 사람들이 편하게 힙합을 접할 수 있기도 하다. 반면, 현대무용은 자기 생각과 감정을
신체로 표현하는 예술이라고 생각하기에 접근성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현대무용은 예술을, 힙합은 놀이로 표현하면 이해하기 쉽지만 융화되기는 힘들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술의 장점을 유지하되 놀이의 장점으로 넘어가야 한다. 그래서 어려운 것이며 새롭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점을 문화교류라는 국가지원으로 실험하고 도전한 것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물론 양쪽의 이해가 필요하다. 예술은 힙합을 이해하고 힙합은 예술을 이해해야만 교류가 이뤄질 수 있다. 교류가 이뤄지면 예술과 놀이의 차이는 사라지고 새로운 것으로
채워진다. 그것이 바로 힙합과 현대무용인 예술의 결합이다. 두 춤의 결합을 통해 예상치 못한 신선한 공연이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예술과 놀이의 결합은 공연에 대한 접근성을 쉽게 할 수 있다. 이 결합은 예술의 놀이터가 되는 것이다. 놀이터가 되면 쉽고 편하게 예술에 다가설 수 있다. 그렇다면 힙합과
현대무용이 어떻게 결합하고, 어떤 방식으로 공연해야 할지가 관건이다. 두 춤을 그냥 융합해 공연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이것은 현대무용계에서도 흔히 작업하는 형태이다. 그렇다면
두 춤의 성질을 하나의 춤으로 융합해 대중적인 형식의 댄스 퍼포먼스를 만드는 것이 어떨까? 순수무용의 표현주의 기법과 우리가 자주 접하는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형식의 공연을
추구하면서 그 안에 현대무용의 예술과 힙합의 테크닉을 결합하는 것이었다. 아직 이러한 결합은 흔치 않은 방식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문화교류의 시도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자유롭고 개방적인 형식의 문화교류가 필요했다. 그것은 힙합문화에서 탄생한 ‘배틀’이다. 댄스배틀은 우연성과 즉흥성이 강한 만큼 즉석에서 자신의 춤 실력을 상대와
겨루고 승패를 가르지만, 진정한 의미는 소통에 있다. 중요한 것은 댄스배틀에 현대무용이라는 예술을 끌어오는 것이다. 현대무용에는 댄스배틀이 없다. 그래서 특이하다. 예술을
힙합문화로 끌어와 예술적인 배틀이 이뤄지면서 이질적인 문화가 충돌해 화합과 소통으로 나아가 경계를 허무는 것이다. 배틀의 방식은 한국 학생과 미국 학생의 일대일로 이뤄졌으며 한
배틀 당 두 번의 라운드를 진행했다. 첫 라운드는 춤으로만 대결하지만, 두 번째 라운드는 즉석에서 주제를 뽑아 그에 맞는 춤을 즉흥적으로 표현한다. 대략 배틀 주제는 ‘몸이
쪼그라드는 것처럼 춤추기’, ‘나는 방금 실연당했다.’, ‘막 강아지를 입양하려는 것처럼 춤추기’ 등이다. 다양한 주제를 뽑으면 디제이(DJ)도 즉석에서 노래를 선곡해 음악을
틀어주고 댄서는 음악에 맞춰 즉흥적으로 표현한다. 쉽게 말해 배틀 첫 라운드는 테크닉 대결이며, 두 번째 라운드는 표현력의 대결이다. 이처럼 배틀을 다양하게 시도하는 이유는 무대
위에서 예술의 경계는 사라지며, 춤의 장르를 떠나 모든 것이 춤이 되고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있다. 이로써 힙합과 예술이 한데 어우러져 무대에서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것이 바로 <힙합 어크로스 더 보더스> 공연이다.
<힙합 어크로스 더 보더스(HipHop Across the Borders)> 공연 장면(사진출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2. 한-미 청년예술가의 힙합 어크로스 더 보더스(HipHop Across the Borders)
위 공연 제목과 같이 한미 청년예술가 20명이 모여 5일간의 연습을 통해 만든 공연이다. 1부는 댄스 퍼포먼스, 2부는 댄스배틀로 구성했다. 이처럼 예술과 힙합의 만남은 그동안
구분됐던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무대는 놀이터가 돼 즐거움을 더해 준다. 퍼포먼스 작품에는 꼭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인식을 넘어 춤 자체가 의미가 되고, 순수한
시각과 청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다. 그동안 느끼지 못한 힙합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 화합된 동서양의 춤이 어우러져 색다른 댄스 퍼포먼스를 시도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댄스배틀’은 Mnet 프로그램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나 <스트릿 맨 파이터> 등에서 보여줬던 춤으로 상대편을 압도하고 이겨야만
하는 문화로 인식하고 있다. 이것 또한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한다면 배틀을 좀 더 다양하고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다. 배틀은 1960~70년대 미국 뉴욕
브롱스 지역 갱들의 싸움에서 사상자가 발생하자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폭력 대신 춤으로 싸우는 것에서 유래한 힙합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배틀의 본 의미는 춤 대결을
통해 상대의 춤을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경쟁이 아닌 화합으로 나아간다는 철학적인 뜻을 담고 있다.
한미 양국의 일대일 배틀은 춤의 특징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이것은 자기 춤을 즉흥적으로 선보이며 상대에게 날것 그대로의 춤을 강하게 어필하는 동시에 이해받고
존중받는 기회이다. 다시 한번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댄스 퍼포먼스는 피자와 부침개가 결합해 어떤 음식이 만들어질까였다면, 배틀은 화덕에서 불로 구운 피자와 팬에 기름을 넣고 구운
부침개의 맛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서로 맛도 공유하는 무대였다. 이로써 양국의 진정한 춤의 맛을 즉석에서 음미하는 기회였으며, 배틀을 통해 자신들만이 지닌 춤을 쌍방향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격렬한 춤으로 대결하는 배틀에 주제를 설정해 예술적인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움직임 표현의 대결에서 나아가 특별한 소통의 장을
열어줬다는 점이다. 이렇듯 첫 라운드 배틀은 테크닉의 대결로 화려한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었다면, 두 번째 라운드는 표현력으로 대결했다는 점에서 예술적인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었다.
한-미 청년예술가들의 댄스배틀 (사진출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서울예술대학교)
힙합과 예술이 어우러진 댄스 퍼포먼스는 서로 다른 것을 결합해 하나의 춤으로 나아갔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힙합이란 무엇인가?’라는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나온 다양한
내용을 춤으로 담아내어 만든 것으로 경계 없는 예술을 보여줬다. 예술은 비교하거나 대결하지 않는다. 예술 자체가 가치를 증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댄스배틀은 대결을 통해 상대방의
가치를 찾고 그것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삶의 예술이다. 게다가, 서로가 다른 춤으로 대결하면서 다른 것에서 같은 것을 발견하고 소통으로 나아가 다름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배틀이다.
이처럼 힙합 어크로스 더 보더스의 댄스 퍼포먼스와 배틀은 다름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로 이어주며, 성장하는 진정한 쌍방향 국제문화교류의 취지와 의미를 알차게 이뤄낸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3. 글을 마치며
앞서 얘기했지만, 국내에서 국가지원 사업으로 한미 쌍방향 문화교류를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것도 자유와 저항성을 대변하는 ‘힙합’을 말이다. 한국의
청년예술가들은 원조 힙합과 예술이 융합된 움직임과 문화를 경험하면서 친밀함과 신선함을 느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청년예술가들에게도 한국에 방문해 그들이 생성해 낸 힙합이
한국적인 문화로 탈바꿈된 모습을 관찰하고 교류하면서 생소함과 익숙함을 동시에 느끼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을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흥행과
케이팝의 한류열풍으로 미국 청년예술가들은 K-댄스를 깊이 이해하고 한국 댄서들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댄스크루 ‘훅(HOOK)’의 축하공연(사진출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서울예술대학교)
춤은 언어 이상의 언어라 그런지 한미 청년예술가들이 처음 만났을 때는 어색해했지만 서로 춤을 추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친밀감을 형성했다. 그것이 춤의 힘이고 힙합의 힘이며
문화의 힘이다. 이 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함으로써 문화는 더욱더 성장하며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 분명 그 미래의 주역에 이들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러한
가능성을 열어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써 더욱더 많은 쌍방향 국제문화교류가 이뤄져 문화의 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진출의 길을 열어주도록 적극적인 시도가 계속됐으면 한다. 국가의 힘은 문화에 있다. 문화의 힘은 곧 경제적인 힘을 갖게 됐다. 그 힘의 원천에 우리 K-댄스가 함께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