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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자료

Presentation Materials

2024년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인공지능과 창조성 : 포용적 사회를 위하여

기조발제

강정석 연사 사진

강정석

AIZEN CEO

강정석은 AI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금융 및 핀테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CEO이자 금융 전문가입니다. Citibank와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보좌진으로서 대한민국 국회에서 근무하며 금융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2010년 Qualcomm에 인수된 WiPower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는 AI 기반 은행 운영체계 개발에 주력하며 금융의 미래를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금융’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강정석은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University of Chicago Booth School of Business에서 MBA를 취득했습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 AIZEN은 AI 기반 금융 플랫폼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AIZEN의 AI 기반 뱅킹 솔루션 플랫폼인 CreditConnect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금융 서비스 이용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경제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AIZEN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MAS)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AI 제공업체로 인정받은 유일한 한국 핀테크 기업입니다. 또한 Gartner가 AIZEN을 핀테크 분야의 AI ‘Cool Vendor’로 선정하면서 금융 환경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적 솔루션을 개발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인공지능과 창조성: 포용적 사회를 위하여

강정석 대표는 AI 기술이 알파고 시대를 지나 커뮤니케이션 및 트랜스포머 모델 기반의 생성형 AI로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대중이 기술의 동작 원리를 일일이 학습하기보다는 이를 어떤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AI의 연산·학습 능력 향상과 기회비용 절감으로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건축 design, 마케팅, 헬스케어 등 제반 산업 환경이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아세안(ASEAN) 지역을 중심으로 AI와 크리에이티브를 결합한 모빌리티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여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세션1: 인공지능 문화예술 산업의 최전선

피쳇 클런천 연사 사진

피쳇 클런천

Pichet Klunchun Dance Company / 예술가(무용)

피쳇 클런천은 태국 전통 고전무용의 언어에 동시대적 감각을 접목하면서도 그 전통이 지닌 본질과 지혜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태국 전통 가면극 콘(Khon)을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태국 국내에서도 주목받아 왔습니다. 2002년부터 북미, 아시아, 유럽에서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문화 간 공연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습니다. 2010년에는 순수 예술로서의 공연을 창작하고, 탄탄한 태국 전통무용을 기반으로 한 젊은 전문 무용수들을 양성하기 위해 Pichet Klunchun Dance Company를 설립했습니다.

No. 60 – Cyber Subin (사이버 꿈)

태국 전통무용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과정에서 AI와 인간의 협업 가능성을 탐구한 자신의 작업을 소개했다. 전통무용의 동작과 지식을 그대로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의 동작 체계를 재구성하는 ‘Remapping Traditions’와 ‘Number 60’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 전통무용의 핵심 요소를 추출하고 새로운 움직임과 기법을 만들어온 과정을 설명했다. 이후 전통무용의 움직임을 AI가 학습하고 새로운 동작으로 생성하도록 하는 작업으로 발전시켰으며, 인간이 AI에 움직임을 제공하는 일방향적 관계에서 나아가 AI가 실시간으로 움직임을 생성하고 인간 무용수가 이에 반응하는 양방향의 ‘co-dancing’을 실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동남아시아 각국의 전통무용을 연결해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만들어내고, AI와 함께 전통을 미래로 이어가는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찬티비어 쿠오치 연사 사진

찬티비어 쿠오치

예술가(디지털 아트)

찬타비어 쿠오치는 3D 모델링, 콘셉트 아트, 사변적 디자인을 독창적으로 결합해 캄보디아의 미래를 그려내는 디지털 아티스트입니다. 첨단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기술과 문화, 사회가 교차하는 지점을 표현하며 미래지향적인 주제를 탐구합니다. 컴퓨터공학을 기반으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몰입감 있는 세계와 서사를 구축하고, 기술과 문화의 측면에서 캄보디아의 발전이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합니다. 또한 인공지능, 로봇공학, 도시화 등 현대의 발전이 앞으로 캄보디아의 모습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작품을 통해 꾸준히 탐구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마주하며: AI 시대의 디지털 시각예술가

AI 시대의 디지털 아티스트로서 기술 발전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창작 방식을 소개했다. 초기에는 이미지 생성 AI가 시각예술가의 작업을 대체할 수 있다는 위협과 거부감을 느꼈지만, 반복적인 작업과 아이디어 구상 등을 보조하는 도구로 AI를 활용하면서 기술과 협업할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시대에도 창작자의 고유한 미적 감각과 정체성, 문화적 유산, 개인적 경험과 이야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고유성이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예술적 정체성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또한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영감의 원천으로 활용하고, 인간의 창의성과 AI의 효율성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수주드 다르탄토 연사 사진

수주드 다르탄토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 큐레이터

수주드 다르탄토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예술대학교(ISI Yogyakarta) 시각예술학부를 졸업하고, 인도네시아 사나타 다르마대학교(Sanata Dharma University)에서 문화연구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현재 ISI Yogyakarta 예술디자인학부 예술경영학과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여러 대학에서 초빙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인 미술 큐레이터로서,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산하 국가전문자격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아 미술 큐레이터 역량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의 외부 큐레이터로 7년간 활동했으며, Selasar Sunaryo와 브리즈번 현대미술관(Institute of Modern Art) 등에서 진행된 권위 있는 큐레이터 레지던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습니다. 비엔날레를 비롯한 주요 국제·국내 예술행사에 참여해 왔으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동시대 공예 및 미디어아트 전시를 기획·진행하는 등 폭넓은 큐레이터 경력을 쌓았습니다.

언어 기반 모델로서의 AI: 공공-민간 영역에서 문화 탐색하기

AI를 언어 기반 모델이자 문화적 의미를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바라보며, 인도네시아 문화예술 분야에서 AI가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AI를 활용해 식민지 자원 수탈과 정치적 폭력의 역사를 재해석하거나, 역사적 인물과 작품을 디지털 공간에서 재현하고, 전통적 드로잉과 게임 문화를 결합하는 등 AI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고 소외된 서사를 드러내는 창작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AI를 하나의 언어 시스템으로 보고,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문화적 기호와 의미를 형성하는 과정에 주목하면서 AI 활용에서 투명성, 데이터 편향, 프라이버시, 저작권 등의 윤리적 문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문화예술의 창작 가능성을 확대하고 더 많은 창작자에게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책 입안자와 기술 개발자, 문화예술계가 협력해 공정하고 포용적인 정책 및 윤리적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파이크 아이루딘 연사 사진

파이크 아이루딘

브루나이 풀뿌리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Just Brunian’ 창립자

파이크 아이루딘은 브루나이의 창의산업에 대한 참여와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 창의산업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풀뿌리 커뮤니티 프로젝트 ‘Just Bruneians’를 공동 설립했습니다. 현재 브루나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창의산업 관련 비영리단체, 갤러리, 제작사에서 콘텐츠 프로듀서, 자문가 및 멘토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사진 및 도시문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Creative Friction Ltd가 수행한 연구 프로젝트 「Mapping Creative Technology in ASEAN」에서 브루나이 지역 연구를 총괄했습니다.

또한 역내 청년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 ASEAN Youth Fellowship 펠로우로 활동했고, 2023년에는 TF-LKYSPP Southeast Asia Next-gen Leaders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등 다양한 청년 관련 사업에 참여해 왔습니다.

신호 교란: 브루나이는 안정적인 AI 연결을 찾을 수 있을까?

브루나이의 창조산업 환경과 생성형 AI의 도입 가능성을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적·기술적 인프라가 AI 활용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높은 인터넷 및 모바일 보급률에도 불구하고 브루나이의 창조산업 규모와 관련 데이터, 정책·규제 체계 및 물리적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았으며, 전통문화 역시 체계적으로 디지털화된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통 직물과 공예를 보존하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민간 창작자들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함께 소개하며, AI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는 데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동시에 AI는 단순히 인터넷을 통해 접근하는 추상적인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 네트워크, 물리적 인프라에 의존하는 시스템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브루나이의 문화적 맥락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기록하고 축적하는 데이터셋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션1 토론 주요 발언 요약

라이언 호 연사 사진
모더레이터

라이언 호

싱가포르 국립 미술관 혁신디자인부장

라이언 호는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에서 미래전략, 혁신 및 경험 디자인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미래 디자인과 조직 혁신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그는 홍콩, 런던, 싱가포르의 주요 에이전시와 브랜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의적 혁신 프로젝트를 기획·설계·실행해 왔습니다. 그의 프로젝트는 유통, 호텔·관광, 여행, 응급 서비스, 개인 금융, SF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릅니다. 또한 싱가포르의 여러 교육기관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모더레이터: 라이언 호 패널리스트: 피쳇 클런천, 찬타비어 쿠오치, 수주드 다르탄토, 파이크 아이루딘

Q. 동남아시아의 전통적이고 문화적 특수성을 지닌 예술 실천이 역외에서 개발된 AI 플랫폼과 어떻게 협력할 수 있으며, AI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

- 피쳇 클런천: AI 자체를 이해하기 위한 수단이라기보다, 인간과 문화, 전통무용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 AI를 활용할 수 있다. 전통적인 문화 체계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AI를 활용함으로써 무용수들은 자신의 움직임에 대해 AI와 협상하고 동의하거나 반대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체와 움직임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특히 AI를 활용해 전통을 이해하고 재해석하는 과정과 이를 젊은 세대에게 전달하는 가능성에 주목한다.

- 찬타비어 쿠오치: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사용자가 어떻게 수정하고 보완하느냐가 중요하다. AI가 문화적으로 부정확한 결과를 생성할 경우, 해당 지역에 정확한 데이터를 활용해 결과물을 개선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현지의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또한 기술 혁신이 인간적 요소를 대체해서는 안 되며, 특히 문화유산과 개인의 경험을 다루는 영역에서는 인간의 역할이 중요하다.

- 수주드 다르탄토: AI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하는 새로운 언어이자 시스템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AI가 문화에 대해 더 많이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적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편, 예술가와 문화 생산자들이 AI가 문화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식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이를 통해 AI와 인간이 새로운 방식으로 협력하고, 알고리즘적·포스트휴먼 문화 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 파이크 아이루딘: 브루나이의 경우 지역의 문화와 일상을 기록한 데이터 자체가 부족하다는 점이 근본적인 문제다. 현대의 일상과 문화를 담은 물리적 기록물조차 충분히 축적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데이터셋이 없다면 AI는 주변 지역과 유사한 문화적 특성을 재현하면서도 브루나이만의 구체적인 문화를 놓칠 수 있다. 또한 AI가 생성하는 문화적 이미지와 표현이 사람들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AI 모델과 일상적 문화 사이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션2: 인공지능 시대, 공공분야의 역할

피터 쇼퍼트 연사 사진

피터 쇼퍼트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출판부 소장

피터 쇼퍼트는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출판인이자 전직 기술 분야 기업가입니다. 현재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의 학술출판 부문인 NUS Press의 출판부 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출판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싱가포르 및 국제적으로 다양한 창의산업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4년 초에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처음으로 공식 개최한 AI 관련 세션에 초청되어 발표했으며, World Expression Forum, 대학출판협회, 유럽출판인연맹 등에서도 같은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현재 생성형 AI를 주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https://aicopyright.substack.com.)

문화유산과 문화 분야의 AI 주권이란 무엇인가?

출판, 대학, 문화기관의 관점에서 AI를 살펴보며, 지역의 가치와 언어에 맞는 로컬 통제형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주권형 AI(sovereign AI)’의 개념을 다뤘다. AI는 인간이 만든 데이터의 생산과 큐레이션, 모델 학습, 배포 등이 연결된 광범위한 공급망에 의존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AI 시스템 구축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누가 만들고 선정하며 통제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했다. 노르웨이 사례를 통해 저작권자, 출판사, 국립도서관, 연구자들이 협력해 국가 AI 모델에서 로컬 콘텐츠가 갖는 가치를 검토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특히 소수문화 공동체와 협력할 때 디지털화된 문화 콘텐츠에 대한 개인과 공동체의 접근권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AI 시스템에 활용되는 문화자료와 관련해 동의, 선택권, 소유권, 통제권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제리 토레스 연사 사진

제리 토레스

필리핀연합건축사협회 / 세인트 베닐드 대학

제리 토레스는 2000년 설립한 Gerry Torres Architectural Design의 대표 건축가로, 주거시설, 교육시설, 박물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습니다. De La Salle-College of Saint Benilde의 캠퍼스 아트 센터(Center for Campus Art, CCA) 관장 겸 큐레이터로서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된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School of Design and Arts 학장을 역임했으며, 재임 기간 중 건축, 사진, 애니메이션, 디지털 영화 관련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University of Santo Tomas Manila, 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Brisbane,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Sydney에서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또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Metropolitan Museum of Manila 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Benilde Fashion Museum의 개관 준비를 이끌고 있습니다.

마닐라 드 라 살-칼리지 오브 세인트 베닐데의 AI

건축, 교육, 문화기관의 관점에서 AI를 살펴보며, 교육기관이 AI 활용이 확대되는 상황에 대응하면서도 적절한 가이드라인과 거버넌스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다뤘다. De La Salle-College of Saint Benilde의 AI Tool Usage Policy를 AI 활용을 수용하면서도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기관 차원의 사례로 소개했다. 건축 및 멀티미디어 아트 분야의 사례를 통해 AI가 시각적 결과물 제작, 아이디어 개발, 커뮤니케이션 등을 지원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전시 및 큐레이팅 과정에서 글쓰기, 편집, 교정, 인터뷰 녹취록 처리 등에 AI를 활용하는 사례도 소개했다. 전반적으로 AI는 아직 발전 중인 도구이며, 그 가치는 전문적·교육적 실무에 어떻게 통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수파트라 툰겐 연사 사진

수파트라 툰겐

태국 창조경제진흥원 정책전략국 전문관

수파트라 툰겐은 총리실 산하 태국창조경제진흥원(CEA)에서 창의산업 전략 전문관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개발사회과학을 전공해 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태국 출라롱꼰대학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석사학위를, 영국 Queen’s University Belfast에서 계획 및 개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태국창조경제진흥원에서 정책과 전략 수립을 담당하며 쌓은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의성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지지를 높이고, 창의경제에 대한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AI 시대 태국 창조경제진흥원의 역할과 사명

태국 창조경제진흥원의 역할을 중심으로, AI 시대에 공공정책과 인프라, 역량 개발이 창작자와 창조경제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살펴봤다. 창조 분야 프로그램, 지역 인큐베이션 센터, 리소스 센터, Virtual Media Lab 등을 창조 생태계 강화를 위한 인프라로 소개했다. 향후 10년을 전망하며 콘텐츠 제작 분야의 AI 활용, 블록체인,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을 추가적인 발전이 필요한 분야로 제시했다. 또한 Music Exchange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 음악인과 해외 시장을 연결하려는 노력을 소개했다. AI가 창조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데이터 전략과 인프라, 역량 개발, 정책 체계가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세희 연사 사진

민세희

홍익대학교 AI 미디어콘텐츠학과 초빙교수

민세희는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디지털 아트를 창작하는 시각미디어 아티스트로, 데이터 시각화와 AI 생성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리얼리즘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SKT, Intel USA, VICE, Google 등과 협업했으며 TED(2011, 2012), CNN Asia, MoMA 블로그 등에 소개되었습니다. MIT Senseable City Lab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Media City Seoul, NeurIPS, ZKM, Google Arts & Culture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 행사에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서강대학교 교수, SeoulLight 2019 예술감독, Praxis.ai 개발자를 거쳐 제10대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을 역임했습니다.

데이터 리얼리즘에서 AI 초현실주의로

데이터와 AI를 활용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공공기관 실무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시각화와 AI가 현실을 표현하고 현실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는지 살펴봤다. 데이터 시각화 작업은 디지털 데이터를 통해 사회적 현실을 가시화하는 방식으로 소개했으며, AI에 대한 탐구에서는 머신러닝 시스템이 인간의 행동을 학습하고 데이터를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변환하는 과정을 다뤘다. 특히 주요 AI 데이터셋에서 한국을 비롯한 소수문화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문제에 주목했으며, 이로 인해 문화적으로 특수한 대상이 부정확하거나 여러 문화가 혼합된 형태로 재현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공공기관이 문화적으로 적절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제공함으로써 지역 및 소수문화가 지배적인 AI 모델 속에서 소실되지 않도록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션2 토론 주요 발언 요약

벤자민 함페 연사 사진
모더레이터

벤자민 함페

퀸즈랜드 박물관 문화예술 전문인력

벤자민 함페는 갤러리, 박물관 및 국제기구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문화예술 전문인력입니다. 호주에서 경력을 시작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정부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작품을 수집하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2009년 싱가포르로 이주한 후 상업 갤러리를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활동하는 신진 및 중견 작가들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ASEAN의 문화 관련 사업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ASEAN Foundation의 KONNECT ASEAN을 총괄했으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아세안 사무국 청사에서 열린 ASEAN 창설 50주년 기념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현재는 호주 Queensland Museum에서 World Science Festival Brisbane의 파트너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베르겐대학교에서 전시기획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모더레이터: 벤 함페 패널리스트: 피터 쇼퍼트, 제리 토레스, 민세희, 수파트라 툰겐

Q1. ‘Creative AI for Inclusive Society’에서 말하는 포용성은 무엇이며, AI가 실제로 어떤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야 하는가?

- 민세희: 문화 콘텐츠와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일부 전문가는 데이터를 보완하고 AI 시스템을 조정할 수 있지만, 일반 이용자는 주어진 모델을 그대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 AI가 사람들의 인식과 창작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사람이 AI 시스템을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 수파트라 툰겐: 포용성을 모든 사람이 동일한 자원과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접근성과 형평성의 문제로 설명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정책을 통한 환경과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 제리 토레스: 언어와 장애에 따른 접근성 문제를 언급하며, 특히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학습자와 이용자가 AI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피터 쇼퍼트: AI가 학습·의료 등에서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활용될 수 있지만, AI가 기존의 공공서비스 부족을 대신하는 해결책이 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개인이나 공동체가 자신의 문화적 자료가 AI에 포함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중요하며, 이러한 선택권이 대표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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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데이터가 시장과 기업 중심으로 수집·활용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은 데이터와 관련된 긴장을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가?

- 민세희: 산업만으로는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균형 있게 반영하는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공기관이 시장에서 빠진 데이터를 파악하고 보완해야 한다.

- 수파트라 툰겐: 변화하는 데이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관리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 제리 토레스: 학교의 AI 사용 지침을 사례로 들며, 학교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AI 플랫폼에 업로드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기관 차원의 데이터 보호 원칙을 마련하고 있다.

- 피터 쇼퍼트: 박물관 등이 보유한 문화 콘텐츠가 전통적으로 공공재로 활용되어 왔지만, AI 시대에는 데이터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갖는 생산요소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이 데이터를 단순히 공개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의 공공성과 경제적 활용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세션3: AI 미래를 위한 역사

응우옌 호앙 지앙 연사 사진

응우옌 호앙 지앙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교 강사

응우옌 호앙 지앙은 현재 호찌민시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입니다. 멀티미디어를 기반으로 작업하며, 특히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이 사회와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합니다. 그의 작품은 국제적으로도 주목받아 이탈리아 Museo del ’900, 한국 아시아문화전당, 독일 Galerie Nord/Kunstverein Tiergarten, 이탈리아 ViaFarini, 중국 MartinGoya Business, 베트남 Galerie Quynh 및 Nha San Collective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전시와 갤러리, 미술관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인간 학습: 사이버네틱 루프 속 포스트휴먼

인간과 기계를 대립적인 관계로 바라보는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인간과 기계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배우는 관계를 탐구하는 자신의 예술적 실천을 소개했다. 사이버네틱스가 인간·기계·생태계를 정보 시스템으로 바라보면서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재구성한 과정을 설명하고, AI가 인간의 지적 능력을 넘어서는 특이점과 인간-기계 융합 가능성을 통해 포스트휴먼의 개념을 제시했다. 자신의 작업인 ‘Human Learning’에서는 기계의 움직임과 AI가 생성한 데이터를 인간의 신체와 안무에 적용해 인간이 기계의 움직임을 모방하고 이를 다시 자신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인간과 기계가 서로 학습하는 사이버네틱 루프를 탐구했다. 또한 AI를 인간과 다른 형태의 지능으로 바라보고, 기계와 공존하는 미래를 상상하는 공간으로 예술의 역할을 제안했다.

사레나 압둘라 연사 사진

사레나 압둘라

말레이시아 세이즈 대학교 예술대학원 부교

사레나 압둘라는 Universiti Sains Malaysia(USM) 예술대학에서 미술사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2017년 제1회 London, Asia Research Award를 수상했으며, 현재 College Art Association(CAA) 국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Malaysian Art since the 1990s: Postmodern Situation(2018)이 있으며, Ambitious Alignments: New Histories of Southeast Asian Art 1945–1990(2018)의 공동 편집을 맡았습니다. 또한 TRaNS: Trans-Regional and -National Studies of Southeast Asia, Southeast of Now, Wacana Seni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지와 매체에 말레이시아 미술을 주제로 폭넓은 연구 성과를 발표해 왔습니다.

시각예술에서의 윤리와 AI

시각예술 분야에서 AI의 활용이 확대되면서 발생하는 윤리적 쟁점을 실제 사례를 통해 살펴봤다. AI를 활용한 작품의 공모전 수상 사례를 시작으로, AI가 예술가의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 예술가의 동의 없이 기존 작품이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되는 문제, 저작권과 작품의 소유권, 데이터 편향과 지역적 대표성 부족 등의 문제를 제시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역사·문화·건축·의상 등에 관한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AI가 지역적 맥락을 제대로 재현하지 못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AI의 공정성과 데이터의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AI가 예술 창작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투명성·책임성·윤리적 원칙을 고려해야 하며, 동시에 AI가 새로운 시각적 스타일과 창작 방식을 개발하고 예술가의 창작을 지원하는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택광 연사 사진

이택광

경희대학교 문화연구학과 교수

이택광은 경희대학교 문화연구학 교수이자 인문기술연구소 창립 소장입니다. 또한 영국 브라이턴 대학교의 응용철학·정치·윤리센터(Centre for Applied Philosophy, Politics and Ethics)와 필리핀 산토 토마스 대학원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7년 광주비엔날레 학술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2021년 베니스 건축비엔날레에서 프로그램 매니저로 활동했습니다. Deleuze, Guattari and the Schizoanalysis of Postmedia(2023)를 편집했으며, 영문 단행본 Made in Nowhere: Capitalism in Asia(2024)와 The Paradox of AI(2025)를 출간할 예정입니다.

고전적 인공지능에 대하여: 사이버네틱스와 약한 기술

AI를 인간을 대체하거나 위협하는 존재로 보는 이분법적 관점에서 벗어나, 기술의 역사와 인간의 사고방식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대의 인공지능 개념부터 계몽주의와 이진법, 뇌와 정신의 관계를 둘러싼 논의, 상징적 AI와 연결주의 AI의 발전 과정을 통해 오늘날의 AI가 형성된 역사적·철학적 배경을 소개했다. 특히 AI는 인간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한 존재가 아니라 인간과 다른 방식으로 존재하는 하나의 기계이며, 중요한 것은 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날 AI의 발전에는 GPU, 인터넷과 빅데이터, 글로벌 분업과 노동 시스템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하며, AI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술 자체뿐 아니라 이를 가능하게 한 사회적·경제적 구조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루이안 연사 사진

호루이안

예술가(디지털 아트)

호루이안은 동시대 미술, 영화, 퍼포먼스, 이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활동하는 작가이자 작가입니다. 강연, 에세이, 영화를 통해 세계화 시대의 다양한 통치 체제에서 노동, 기술, 자본이 맺는 관계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비엔날레, 방콕 아트 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자카르타 비엔날레, 코치-무지리스 비엔날레, 파리 퐁피두 센터, 베를린 세계문화의 집, 쿤스트할레 빈, 싱가포르 미술관, 에인트호번 반 아베미술관, 야마구치 예술미디어센터 등에서 작품과 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형상과 배경, 지능과 역사

생성형 AI의 현재를 단순한 기술적 혁신이 아니라 역사적 맥락에서 이해하기 위해, AI와 노동·자본·기술의 관계를 추적하는 자신의 작품을 소개했다. 특히 작품 Figures of History and the Grounds of Intelligence를 통해 1950년대 말라야의 식민지 정보 수집과 반란 진압 체계에서 출발해 오늘날의 데이터 추출·생성·관리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정보와 인공지능의 계보를 탐구했다. 국가적 서사 속에 존재하던 이미지가 글로벌 기업의 신경망과 데이터 시스템으로 이동하면서 이미지의 의미와 권력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식민지 시기의 정보 수집과 데이터 관리 방식이 오늘날 AI 시스템의 역사적 배경과 연결되어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생성형 AI가 방대한 이미지의 역사적 축적을 정보의 조각으로 변환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지만, 그 과정에서 이미지가 지닌 역사적 맥락과 의미에 대한 이해가 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AI에서 지능과 이해가 어떤 관계를 갖는지 질문했다.

세션3 토론 주요 발언 요약

캐슬린 디지그 연사 사진
모더레이터

캐슬린 디지그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큐레이터

캐슬린 디지그는 싱가포르 출신의 연구자이자 큐레이터입니다. 큐레이터로서 작가 레지던시, 교육 프로그램, 출판물 및 전시를 기획·개발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냉전 시기 동남아시아의 전시 역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최근 전시 및 연구 프로젝트로는 Carlos Quijon Jr.와 함께 기획·개발한 「Afro-Southeast Asia Affinities」(2021~2022)와 Fang Tze Hsu와 공동 큐레이팅한 「Art Histories of a Forever War: Modernism Between Space and Home」(2022) 등이 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에서 동남아시아의 관점에서 기술의 미술사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모더레이터: 캐슬린 디지그 패널리스트: 이택광, 호루이안, 사레나 압둘라, 응우옌 호앙 지앙

Q. AI의 역사적·철학적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오늘날 AI의 윤리적 문제를 바라보는 데 어떤 의미가 있으며, 인간은 AI와 어떤 관계를 만들어가야 하는가?

- 이택광: AI의 윤리적 사용만을 논하기보다 기술의 ‘약함’을 열어두고 창의적·미학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 호루이안: 현재의 AI, 특히 대규모 언어모델이 유일하거나 최선의 AI 발전 방식이라는 통념에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AI 모델은 GPU, 대규모 데이터, 글로벌 분업과 같은 특정 조건이 결합해 경제적으로 가장 유리한 방식으로 발전한 결과이며, 다른 형태의 AI도 가능하다. - 사레나 압둘라: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더라도 인간의 가치와 주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AI의 학습에 활용되는 기존 예술가들의 작품과 데이터에 대한 인정과 책임이 필요하다. - 응우옌 호앙지앙: 인간과 기계를 대립적으로 바라보기보다 기계를 인간과 동등한 존재로 바라보는 태도가 향후 협업과 공존을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세션4: 예술가와 기계-인공지능의 협업

레지 바페 연사 사진

레지 바페

크리에이티브 기업가

레지 바페는 미얀마 태생의 호주인 창의산업 기업가로, 엔터테인먼트, 광고 및 창의산업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현재는 AI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3D 아바타로 손쉽게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플랫폼 Alias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기술과 디지털 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창작의 경계를 확장하는 다학제적 접근으로 널리 주목받고 있습니다.

창작의 미래

사진, 영화·TV, 전자음악, 그래픽 디자인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예술 창작 방식이 변화해 온 역사적 사례를 통해 생성형 AI가 창작자에게 가져올 변화를 설명했다. 사진의 등장 당시 회화가 위협받았지만 오히려 인상주의와 입체주의 등 새로운 예술 형식이 등장했던 것처럼, 생성형 AI 역시 기존 창작을 대체하기보다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열어주는 기술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생성형 AI에 전적으로 의존할 경우 학습 데이터의 편향과 한계, 획일적인 결과물, 구도와 표현의 제약, AI의 오류 및 환각 등에 의해 창작이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래의 창작자는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영화·게임·웹·AI 등 다양한 매체와 기술을 이해하는 ‘T-shaped creative’가 되어야 하며, 소규모 팀이나 개인이 과거 대규모 스튜디오에서 수행하던 작업까지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궁극적으로 AI를 단순히 콘텐츠를 생산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 고유의 경험과 영감, 개성을 바탕으로 AI와 차별화되는 창작을 추구해야 하며, 이를 위해 데이터의 투명성, 창작자에 대한 공정한 보상과 소유권, 편향 방지 및 AI 활용 여부의 표시 등 윤리적 기준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진준 연사 사진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이진준 박사(FRSA)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연구와 예술 창작으로 잘 알려진 뉴미디어 아티스트로, 동아시아의 유토피아적 비전과 리미노이드 경험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KAIST 교수이자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콘텐츠아카데미(NCA) 특임교수로 활동하며 그동안 축적해 온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270년의 역사를 지닌 영국 왕립예술협회(RSA)의 펠로우(FRSA)로서 데이터 기반 예술과 디자인, 사운드아트, 그리고 가상현실(VR)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 오페라의 XR 공연이라는 흥미로운 개념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예술, 기술: 창작 협업의 미래

AI를 인간의 창의성을 위협하는 독립적인 창작 주체라기보다 현재로서는 인간의 창작 과정에 참여하는 협력적 기술로 바라보며, A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생성된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미디어와 AI의 언어 및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연구실에서 기술 전문가, 창작자, 비평적 해석자가 함께 작업하는 협업 구조를 소개하며,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에서 예술가는 데이터를 단순히 활용하는 것을 넘어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어떻게 의미 있는 정보로 전환할 것인지 질문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작품에서는 일상의 감정과 기억을 데이터화하고 카메라 센서와 알고리즘, AI를 활용하여 이를 소리와 공간적 경험으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인간의 경험을 기계가 재해석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인간이 작곡하고 AI가 이를 재해석하는 일종의 협업 관계를 구현했다. 향후에는 멀티모달 AI, 뇌파 및 뇌-컴퓨터 인터랙션, VR, 몰입형 공간, 미래 오페라 등으로 인간과 AI의 예술적 협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팔락 퐁사바트 연사 사진

수팔락 퐁사바트

아이캣 갤러리 비엔티안 / 예술가 겸 미술기획자

수팔락 퐁사바트는 라오스 북서부 사야부리주에서 태어났으며, 2011년 순수미술 학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전업 작가로 활동하는 한편, 비엔티안의 제한적인 미술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i:cat gallery Vientiane에서 갤러리 어시스턴트로 근무했으며, 미술 수업과 워크숍 운영, 일러스트레이션 작업 의뢰, 단기 행사 지원, 미술 관련 자문 및 커뮤니티 프로젝트 기획 등의 활동을 해왔습니다. 최근인 2023~2024년에는 화가, 사진가, 그래픽 디자이너, 공연예술가, 작가, 영화 제작자, 건축가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현장 경험과 예술 활동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도전과 관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프로젝트 「Embrace」에 참여했으며, Perspectives from Grassroots Mekong Cultural Hub 2024에도 참여했습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루앙프라방의 Pha Tad Ke Botanical Garden 내 Art Project Space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Women in Contemporary Lao Art & Culture Since 1975–now」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이는 라오스 여성 작가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조사 연구입니다. 현재는 사반나케트의 미술학교에서 Project Space 워크숍을 기획하고 있으며, 예술 창작을 위한 에코 프린팅과 숯 제작, 드로잉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상상

라오스에서는 동시대 미술에 대한 개념과 인식이 아직 충분히 정립되지 않았으며, 사진·퍼포먼스·설치 등 다양한 예술 형식이 존재하지만 지역과 분야에 따라 관련 인프라와 이해도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환경에서 예술을 일상생활과 연결하는 방식을 강조하며, 코로나19 당시 매일 사용했던 주방의 숯과 재료를 활용해 작품을 제작하거나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하는 등 지역적이고 친숙한 소재를 예술적 표현으로 전환한 자신의 작업을 소개했다. 또한 젊은 세대와 여성·장애인 등 다양한 구성원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상상력을 표현하고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예술이 단순한 전시 활동을 넘어 실제 소득 창출과 사회적 참여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AI와 관련해서는 아직 자신의 작업에 직접 활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라오스의 젊은 예술가들이 AI를 작품 비평이나 창작 보조의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며, 향후 AI를 예술가의 능력을 보완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원하는 ‘보조자’로 활용할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에디 웡 연사 사진

에디 웡

융복합 예술가 및 연구자

에디 웡은 역사적 기록물의 서사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새롭게 재구성하는 말레이시아의 컴퓨팅 기반 예술가입니다. 인공지능, 시간 기반 미디어, 설치미술을 활용해 기계학습과 기억의 주관성, 인간의 행위 주체성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대항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글쓰기, 비디오 아트, 영화 제작, 인터랙티브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작업을 선보여 왔으며, CPH Kunsthal Charlottenborg, 라이프치히의 Spinnerei, 바르셀로나의 +Rainfilm Festival, 런던의 Waterman’s Gallery, 쿠알라룸푸르의 ILHAM Gallery 등에서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Arts Equator와 Art Asia Pacific에 예술 담론에 관한 글을 기고했으며, SIGGRAPH와 Leonardo Arts Journal에도 학술 연구를 발표하는 등 예술 담론의 확장에 기여해 왔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을 인정받아 2022년 Lumen Prize for Moving Image를 수상했습니다. Salzburg Global Seminar 펠로우이며, 런던 골드스미스대학교에서 컴퓨팅 기반 예술 석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AI 조상: 기계적 픽션으로 재구성하는 가족 아카이브

자신의 말레이시아 화교 가족사를 출발점으로, 식민주의와 이주, 전쟁으로 인해 단절되고 소실된 개인·집단의 기억을 AI를 통해 재구성하는 자신의 예술적 실천을 소개했다. 그는 가족사진과 구전 기록, 식민지 시대의 역사자료 등을 활용해 할아버지의 실종과 가족에게 남겨진 역사적 공백을 탐구하고, 이를 ‘machine fictioning’이라는 방법론을 통해 역사적 사실과 기록의 공백 사이에 가능한 서사와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작업해 왔다. 초기에는 얼굴인식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식민지 시기의 감시와 기록에서 사라지는 사람들의 문제를 다루었으며, 이후 생성형 AI를 활용해 가족의 기억과 식민지 역사를 시각적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AI가 역사적 폭력과 같은 특정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정제된 결과를 만들어내는 한계에 주목하면서, 구전 역사에 존재하는 은유와 비유를 활용해 AI와 협상하며 서사를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AI를 단순히 과거를 복원하는 도구가 아니라 기록에서 지워진 기억과 부재를 드러내고 새로운 방식으로 역사와 기억을 바라보게 하는 매개체로 활용하고 있으며, 동시에 AI가 접근하지 못하는 영역과 인간의 기억 속에 남겨둘 필요가 있는 미지의 영역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션4 토론 주요 발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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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레이터

모하메드 삼수리 빈 칼리드

말레이시아 공과대학교 쿠알라룸푸르 캠퍼스 인공지능학부 학과장

모하메드 삼수리 빈 칼리드는 말레이시아 공과대학교 조호르바루 캠퍼스(UTM JB)에서 화학공학(고분자)을 전공해 공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말레이시아 국립대학교에서 산업안전관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말레이시아 공과대학교 쿠알라룸푸르 캠퍼스의 말레이시아-일본 국제공과대학교에서 기술경영 및 화재·폭발 분야의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산업안전보건 관련 법규의 집행 업무를 24년 이상 담당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2000년 Dunlop Malaysia Berhad에서 공정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산업안전보건부에서 조사 담당 부국장을 비롯한 다양한 보직을 맡았습니다. 2022년에는 인공지능학부 회장으로 취임해 창의적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모더레이터: 모하메드 삼수리 빈 칼리드 패널리스트: 레지 바페, 이진준, 수팔락 퐁사바트, 에디 웡

Q. AI는 예술가의 창작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으며, AI와 협업할 때 어떤 미학적 가능성과 한계가 있는가?

- 에디 웡: AI를 단순한 창작 도구로 활용하기보다, AI 시스템의 작동 방식과 한계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이를 창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함. 특히 AI가 역사적 폭력이나 특정 맥락을 제대로 재현하지 못하는 경우, 그 한계 자체를 새로운 서사와 표현의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다고 언급함. - 이진준: 인간이 가진 주관적인 관점과 기계가 제공하는 관점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이 발생한다고 설명함. AI와의 협업을 통해 인간이 혼자서는 만들어내기 어려운 이미지와 전이적 상태를 탐색할 수 있다고 언급함. - 레지 바페: AI를 활용하더라도 인간 창작자의 경험과 개성이 중요하며, 기술을 사용하는 것 자체보다 AI를 어떻게 자신의 창작 방식과 결합하고 차별화된 결과를 만들어내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함. - 수팔락 퐁사바트: 라오스의 경우 아직 AI 활용이 초기 단계이지만, 젊은 예술가들이 작품 제작과 비평 등에 AI를 활용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향후 예술가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을 언급함.

세션5: 웹툰과 창의성: AI시대의 새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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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나리아 조하리

말레이시아 문화예술기구(CENDANA) CEO

자이나리아 조하리는 MyCreative Ventures Group의 그룹 최고경영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창의산업 전문가입니다. Yayasan Hasanah에서 예술·문화·공공공간 분야의 임팩트 영역을 총괄했으며, 재직 당시 Hasanah Special Grant, Arts for all Seasons(ArtsFAS), ‘Cultural Frontliners’ 이니셔티브 및 재무부와의 협력 사업 등에 참여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전국 5,000개 이상의 예술단체, 예술가 및 거리공연가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또한 콘텐츠 기업가로 활동했으며, 당시 최대 규모의 최첨단 후반작업 시설이었던 Asia Pacific Videolab의 CEO를 역임했습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APV의 DI(Digital Integration) 도입을 이끌었습니다. 창작 작업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에미상 후보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마이크리에이티브 벤처스 소개 및 오렌지 이코노미 지원 현황

마이크리에이티브 벤처스는 말레이시아 재무부 산하의 정부 연계 투자기관으로, 전통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창작자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며 창조 경제(Orange Economy)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창조 산업을 위해 민간 지분 투자, 회전 대출, 브릿지 펀드 등 다양한 방식의 자금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 사업과 RIO 플랫폼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시각 예술, 공연, 애니메이션 등 창조 산업 전반을 지원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2025년 정부 예산 배분 현황을 설명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말레이시아 인재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범강 연사 사진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

서범강은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이자 ㈜아이나무 이사이며, 대전웹툰산업육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만화가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애니메이션 「공룡 대발이」의 연출을 맡았습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2022년 대한민국 만화문화대상,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23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등이 있습니다.

창작의 새 지평을 열다: AI 웹툰

AI 기술을 웹툰 창작의 단순한 자동화 도구(사용)가 아니라 창작자의 기획을 구현하도록 돕는 파트너(활용)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창작의 주체와 핵심 기획은 반드시 사람에게 있어야 하며, AI가 보여주는 환각 현상(Hallucination)과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창작자의 경험과 지혜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습용 데이터, 창작 과정, 2차·3차 유통 과정에서의 저작권 처리 기준과 가이드라인 정립이 시급함을 강조하였으며, 기술과 창작자의 상호보완적 결합 및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의 협력을 통해 웹툰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세션5 토론 주요 발언 요약

기술이 고도화되더라도 창작의 핵심과 가치는 인간에게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기로 뜻을 모았다.

자이나리아 조하리 - AI 결과물의 소유권 판단 기준과 초심자 입에서의 기술 적용 방식을 질문하며 말레이시아 창작자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한국과의 파트너십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서범강 - 한국웹툰산업협회가 기술 교육과 비즈니스 교류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을 약속하고, 웹툰은 하나의 원천 IP(오리지널)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는 원소스 멀티유즈(OSMU)의 강력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지녔음을 설명했다

웹툰 크리에이터 워크샵

조지훈 연사 사진

조지훈

Dreamers CCO

조지훈은 웹툰 작가로 활동하며 AI 관련 강연과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엘프 화가’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웹툰 스케치업」과 「클립 스튜디오 마스터」의 저자입니다. 스스로를 창작자이자 아마추어 만화 도상학자로 소개하며, 창작에 대한 열정을 추구하면서 잘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드로잉, 3D 모델링, 프로그래밍, AI 등 웹툰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상당 수준의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남경 연사 사진

조남경

Soylab AI 크리에이

조남경은 「미드저니 프롬프트 마스터 가이드」의 저자이자 「the AI GRAPHICS」의 공동 저자입니다. 온·오프라인에서 미드저니 강사로 활동하며 미드저니 코리아의 운영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또한 Stable Diffusion Kore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웹툰 크리에이터 워크샵 주요 내용

AI 기술을 활용한 웹툰 창작의 실제 사례와 제작 과정을 살펴보며 기술과 창작의 접점을 탐색했다. 조지훈은 AI를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닌 창작자의 기획과 표현을 확장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경험을 공유하고, 창작의 핵심에는 여전히 창작자의 경험과 역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남경은 Midjourney를 활용해 캐릭터와 스타일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만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시연하고, 생성형 AI 활용에 따른 저작권과 창작 방식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참가자들과는 AI를 자신의 창작 스타일에 적용하는 방법, 웹툰 산업에서의 AI 활용 현황과 향후 가능성 등을 주제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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