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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BTS 월드 투어 'ARIRANG' 멕시코 상륙

  • 조회수

    19

  • 게시일

    2026-01-21

  • 국가

    멕시코

2026 BTS 월드 투어 '아리랑(ARIRANG)' 멕시코 상륙 "역대급 규모와 감동 예고"

방탄소년단(BTS)이 2026년 월드 투어(world tour) '아리랑(ARIRANG)'의 멕시코 상륙을 확정 지으며 멕시코시티(Mexico City) 전체가 거대한 보랏빛 흥분에 휩싸이고 있다. 전 세계 38개 도시를 순회하는 이번 대장정에서 멕시코는 단순한 경유지를 넘어 북미와 남미를 잇는 핵심 전략 거점이자, 라틴 아메리카 팬덤(fandom)의 뜨거운 에너지가 응집되는 상징적인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멕시코 현지 팬들은 벌써부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며, 도시 곳곳에서는 방탄소년단의 귀환을 환영하는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공연의 무게감은 멕시코 정부의 관심으로도 증명되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 1월 19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멕시코시티 공연이 갖는 문화적 중요성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영향력과 멕시코 내 두터운 팬덤의 깊이를 높이 평가하며, 이번 공연이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는 물론 멕시코 대중문화계에 미칠 긍정적인 파급력을 강조했다. 국가 수반이 특정 아티스트(artist)의 공연을 직접 언급하며 환영의 뜻을 밝힌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방탄소년단이 단순한 아이돌 그룹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예우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1월 19일 정례 기자회견 중 방탄소년단의 멕시코시티 공연이 갖는 문화적 의미를 강조

 - 출처: '밀레니오(MILENIO)' >


멕시코 공연은 멕시코시티의 상징적인 공연장인 '에스타디오 지엔피 세구로스(Estadio GNP Seguros)'에서 2026년 5월 7일과 9일, 10일 걸쳐 총 3회 개최된다. 매 회차마다 약 6만 5천 명, 3일간 총 2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는 초대형 규모다. 하지만 이 같은 기록적인 숫자에도 불구하고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행복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10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멕시코의 공연 성지 '에스타디오 아스테카(Estadio Azteca)'가 아닌 것에 대한 아쉬움이다. 멕시코 팬들은 "3일 공연으로도 부족하다",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정도는 되어야 전국의 아미(ARMY)들을 다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탄소년단의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ticket power)를 실감케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연의 질적 측면에서도 역대급 무대가 예고되었다. 이번 투어의 백미는 단연 '360도 개방형 무대' 디자인이다. 경기장 중앙에 배치될 이 무대는 어느 좌석에서든 아티스트의 공연을 가깝게 지켜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관객들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정서적 교감을 극대화하려는 방탄소년단의 의지가 반영된 대목이다. 특히 멕시코 팬들의 열정적인 '떼창' 문화와 360도 무대가 만나 만들어낼 장관은 이번 투어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감동적인 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치열한 예매 전쟁 또한 이미 시작되었다. 이번 예매는 철저하게 '아미 멤버십(ARMY membership)' 중심의 선예매 체제로 운영되며, 부정 예매를 방지하기 위한 엄격한 인증 절차가 도입되었다. 위버스(Weverse) 계정과 멕시코 티켓마스터(ticketmaster)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일치시켜야 하는 것은 물론, 별도의 코드 대신 멤버십 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이는 암표 거래를 근절하고 진정한 팬들에게 관람의 기회를 최우선으로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티켓 가격은 일반석부터 사운드체크 패키지(soundcheck package) 등 좌석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책정되었으며, 특히 리허설 참관 권한이 포함된 브이아이피(VIP) 패키지는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에서 만난 아미들의 목소리에는 간절함과 설렘이 가득하다. 멕시코 팬 애슐리(Ashley)는 "360도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을 마주하는 것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기억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야넬리(Yaneli)는 방탄소년단 멤버(member)들과 함께 노래하며 눈물을 흘릴 순간을 꿈꾸고 있으며, 방탄소년단의 오랜 팬인 미르(Mir)는 공연의 모든 회차 예매를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5월, 멕시코시티의 밤하늘은 수만 개의 아미밤(ARMY BOMB, 방탄소년단의 공식 응원봉)이 만들어내는 보랏빛 물결로 가득 찰 예정이다. 멕시코 대통령의 환대 속에 치러질 이번 '아리랑(ARIRANG)' 투어는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국경을 넘어 다시 한번 지구 반대편 멕시코 땅에 깊게 뿌리내리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밀레니오(MILENIO)≫ (2026.01.19.). Sheinbaum celebra llegada de BTS: "Es un evento histórico para México",

- 티켓마스터(ticketmaster) 공식 홈페이지, https://buly.kr/CWvWSmh

에스타디오 지엔피 세구로스(Estadio GNP Seguros) 공식 홈페이지, https://www.estadiognpseguros.com/
- ≪엑셀시어(EXCELSIOR)≫ (2026.01.19.). ¿Cuánto cuestan los boletos de BTS en 2026? Precios en wones y pesos,
https://www.excelsior.com.mx/espectaculos/cuestan-boletos-bts-2026-precios-wones-pe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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