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 홈 아이콘

한류 전문정보 제공

2026년 르바란 의상으로 소개된 인도네시아식 한복 패션

  • 조회수

    19

  • 게시일

    2026-01-23

  • 국가

    인도네시아

의류, 사람, 옷걸이, 부티크이(가) 표시된 사진  AI 생성 콘텐츠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식 한복 - 출처: 기스 부티크 인스타그램 계정(@gies_butik) >


올해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슬람력 9월에 해당하는 금식월 라마단(Ramadhan)이 2월 20일 시작된다. 한 달간의 금식을 마친 이슬람력 10월, 샤왈(Syawal)월 첫날인 3월 20일에는 이를 축하하는 명절이 이어지며, 전후로 짧게는 3일, 길게는 3주에 달하는 연중 가장 긴 휴무가 시작된다. 이둘피트리(Idul Fitri) 또는 르바란(lebaran)으로 불리는 이 명절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명절로 꼽힌다. 이 시기 몰(mall)과 시장이 활기를 띠는 이유는 새 옷을 마련하는 풍습 때문이다. 이는 한국의 설과 추석을 앞두고 새옷을 사입는 것과 비슷하다. 르바란이 이슬람 명절인 만큼 이때 주로 무슬림 의상이 판매되지만 일반 평상복도 활발히 거래된다.


중부 자카르타의 따나아방(Tanah Abang) 시장은 과거 차를 대지도 못할 정도로 도소매 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던 대표적인 의류·섬유 시장이었다. 최근에 시장 현대화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의 증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서민 구매력 약화로 예전의 전성기로는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연말연시와 라마단을 앞둔 시기에 부쩍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곤 한다. 올해 새해가 밝으면서 시내의 모든 몰이나 쇼핑센터들이 성탄절 장식들을 뜯어내고 르바란 테마의 조형물과 소품들로 장식을 마쳤는데, 따나아방 시장도 아직 두 달이나 남은 르바란 분위기가 이미 흘러넘치고 있다.

 

인도네시아 풍으로 재해석되어 현지 디자이너가 생산한 한복이 따나아방 시장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2025년부터다. 올해도 이둘피트리 명절을 맞아 한국식 한복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따나아방의 기스 부티크(Gies Butik)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입소문을 타면서 시작된 이 스타일은, 여성스러운 한국 전통 의상과 단정한 이슬람 의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패션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분명 한복인데 어딘가 이슬람 분위기가 흐른다. 기스 부티크 인스타그램 계정 (@gies_butik)은 '손미(Sonmi, 브랜드명) 드레스 한국 한복 스타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이 컬렉션을 2026년 이드 명절에 어울리는 아름답고 현대적인 선택으로 소개했다. 기스 부티크는 이 한복 컬렉션을 2025년 5월 처음 공개했는데 최근 라마단을 앞두고 무슬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람, 의류, 인간의 얼굴, 가운이(가) 표시된 사진  AI 생성 콘텐츠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사람, 의류, 패션, 패턴(패션 디자인)이(가) 표시된 사진  AI 생성 콘텐츠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스 부티크의 한복 컬렉션 - 출처: 기스 부티크 인스타그램 계정(@gies_butik) >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드라마가 20년 넘게 맹위를 떨치면서 한국 사극은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복은 이미 인도네시아인들 사이에 매우 친숙한 패션이 되었고 특히 한국을 다녀온 중산층 이상의 인도네시아 여성들은 경복궁에서 필수로 한복 체험을 한다. 그리고 전통 한복의 매력에 빠지곤 한다. 인도네시아에는 저렴한 이미테이션 한복을 판매하는 곳들이 있다. 쇼피(Shopee)나 또꼬페디아(Tokopedia) 같은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에서 전통 한복 모양을 하고 있지만 깜짤 놀랄 만큼 저렴한 가격이 붙어 있는 이미테이션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전문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이른바 ‘인도네시아식 한복’을 제작하는 기스 부티크의 ‘손미(Sonmi)’나 ‘가미스(Gamis)’ 브랜드에는 훨씬 비싼 가격이 책정된다. 이는 디자이너 한복이 상대적으로 품질이 좋다는 사실과 반대로 이미테이션 한복들이 얼마나 품질이 낮은지를 동시에 알려준다. ‘가미스’란 기장이 긴 상의를 뜻하는 인도네시아 단어이지만 ‘손미’는 한국 여성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텍스트, 드레스, 의류, 웨딩드레스이(가) 표시된 사진  AI 생성 콘텐츠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쇼피(Shopee) 마켓 플레이스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현지 한복- 출처 - '쇼피' 홈페이지 >


기스 부티크의 한복은 한국 전통 의상의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에 현대적이고 여성스러운, 그리고 인도네시아적인 감각을 더해 여성에게 어울리는 복식으로 재탄생되었다. 소재는 고급스럽고 유려한 느낌의 포요구(foyogu) 실크와 부드러운 쩨루티(ceruti) 소재가 조화를 이루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치마는 실제 한복처럼 가슴까지 덮는 사이즈이고 저고리도 전통한복과 색상이나 소재만 다를 뿐 전반적으로 같은 착용 방식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중부 자카르타 따나 아방 로스 D 56번지 A동 6층에 위치한 기스 부티크(Gies Butik)는 2014년에 창업해 주로 드레스, 가운, 정장, 바지 등 현대적인 여성 의류 컬렉션이 주력 상품인데 이번 르바란 의상으로 선보이는 한복 스타일은 기스 부티크의 디자이너 이르마(Irma)가 가족과 함께한 한국 여행에서 경복궁 한복 체험을 하며 한복의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인도네시아 여성들도 한복을 입기를 바라며 현대적이고 여성스러우면서도 인도네시아적인 감성을 더해 한복을 재해석했다. '더틱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르마는 이 컬렉션을 2025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판매량이 급증하여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복 컬렉션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제품은 쇼피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도 판매되는데 말레이시아에서는 대량 구매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런 한복 컬렉션은 32만 5,000루피아(약 2만 8,000원)부터 시작하며 쇼피에 공개된 제품은 48~50만 루피아(약 4만 1,500원~4만 3,000원) 선이므로 한국의 원본 한복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반면 지난해 넷플릭스(Netflix) <케이팝 데몬 헌터스(K Pop Demon Hunters)>의 헌트릭스(HUNTR/X)와 함께 사자 보이스(Saja Boys)가 열풍을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용 한복은 아직 현지 시장에 상륙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 ≪더틱닷컴(detik.com)≫ (2026. 01. 21). 

Setelah Rompi Lepas, Kini Viral Baju Lebaran 2026 Model Hanbok ala Korea, https://buly.kr/CWvZLn3

- 기스 부띠끄 인스타그램 계정(@gies_butik), https://www.instagram.com/gies_butik

- 쇼피(shopee) 마켓 플레이스 한복, https://shopee.co.id/search?keyword=hanbok

주요사업 한눈에 보기

코리아시즌

한국 문화 확산의 잠재력을 가진 국가 전역에서 해외 주요 문화기관, 행사와 연계하여 동시대성·예술성·대중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한국 문화예술을 소개합니다. 매년 공연, 전시, 인적교류 등 주체와 장르, 실현 방식의 다변화를 통해 대상국 국민의 한국 문화예술 이해도와 호감도를 높여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정상외교를 계기로 국가 간 합의에 따라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선포하고 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합니다. 양국의 문화정책과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을 토대로 쌍방향 문화교류, 청년예술인 인적교류, 공동창제작을 기획하고 실현하고 있습니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사업은 국가 간 이해와 교류 기회 확대에 기여합니다.

국제교류 컨설팅

여러 기관과 사업에 흩어져 있는 국제문화교류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상담 창구를 개설하고, 권역별로 전문가 현장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계 국제교류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투어링 케이-아츠

42개 재외 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과 협력하여 국내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해외순회를 지원합니다. 문화예술 단체의 국제적 역량을 제고하고, 네트워크 확대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문화예술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합니다.

문화예술 민간국제교류 지원

문화예술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여, 민간단체 중심의 문화예술 국제 교류 촉진을 목표로 합니다. “우수 플랫폼 디렉토리”에 포함된 공연장, 전시장, 페스티벌 등으로부터 초청받은 공연, 전시의 항공료, 운송비를 지원합니다.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한국 문화예술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따라 증가하는 해외의 국내 기반 협업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 및 협업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국내 문화예술인의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선순환 환경을 조성하며, 한국을 거점으로 한 인·아웃바운드 문화예술 행사 개최를 통해 교류의 장을 마련합니다. 이를 통해 협업 국가들과 지속 가능한 쌍방향 문화예술 교류를 확산합니다.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분야 기획인력이 국제문화교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력단계별 해외파견 지원, 프로젝트 지원, 국제문화교류 아카데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파견 전문인력은 해외 유수의 축제, 문화예술기관에서 업무 지원, 연구 수행 또는 자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제교류 경험과 네트워킹을 도모합니다. 파견 종료 후에는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프로젝트를 추진, 문화분야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국제문화교류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사업 방향성과 실질적인 협력 지점을 발굴하여 국제문화교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합니다. 협의체에는 문화예술 유관기관, 주한외교단, 축제 위원회, 국 공립 문화예술단체와 지역문화재단 대한민국 전역에서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국내외 기관, 단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류교류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2005년부터 이어온 ‘문화동반자 사업’을 확대하여, 세계 각국의 문화 전문가들이 협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합니다. 역량강화, 워크숍, 포럼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매개로 국제문화교류의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 도출로 협력의 장을 마련합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한국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 및 확장할 것입니다.

미래혁신 문화교류 지원

한국과 아세안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문화교류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합니다. 2024년, 한-아세안이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기념하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음에 따라 한-아세안 간 교류의 지속확대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 사업은 ‘한-아세안 미래혁신’이라는 제목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계자가 공통의 의제를 도출하여 포럼 및 연계행사를 개최하고,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연대와 교류를 이어왔습니다.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대학지원 사업

해외 문화원이 없는 지역에 소재한 외국 대학과 국내 대학이 협력하여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K-컬처의 지속적인 확산을 도모합니다.

청년 K-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K-컬처와 청년의 잠재력을 연결해 해외 현지 프로젝트 수행과 문화 분야 공공 해외기관 파견을 지원하고, 청년의 국제 역량과 자기효능감 강화를 통해 글로벌 K-컬처 확산에 기여합니다.

마이케이페스타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에서 산업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한류 확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합니다. K-POP콘서트, 글로벌 컨퍼런스, B2B·B2C박랍회 등 다태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글로벌 축제를 지향합니다. 나아가 문화 영향력의 확대와 연관 산업 문야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한류 조사연구

한류, 국제문화교류 관련 기초·심층자료 발간에 주력합니다. 40여 개국 해외통신원을 통해 세계 속 문화교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한편 <한류백서>, <한류NOW>, <해외한류실태조사>, <한류의 경제효과 연구> 등 연간·분기·격월간 간행물 발간으로 꾸준하고도 폭넓게 글로벌 문화 흐름을 진단합니다. 연구의 깊이에 사안의 시의성을 더한 발간자료는 한류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교류를 지지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Quick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