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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영방송 ZDF ‘Volle Kanne’ 발언 논란…한국·일본 식문화 혼동 및 아시아 비하 지적

  • 조회수

    19

  • 게시일

    2026-04-05

  • 국가

    독일

독일 공영방송 체트데에프(ZDF)의 아침 프로그램 <폴레 칸네(Volle Kanne)>에서 출연자가 한국과 일본의 식문화를 혼동하고, 아시아 국가를 하나의 문화권처럼 일반화하는 발언을 한 장면이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체트데에프(ZDF) ‘폴레 칸네(Volle Kanne)’ 방송 화면 – 출처: '체트데에프(ZDF)' 방송 >


독일 공영방송 체트데에프(ZDF)의 아침 프로그램 <폴레 칸네(Volle Kanne)>은 진행자 나딘 크뤼거(Nadine Krüger)와 플로리안 바이스(Florian Weiss) 등이 출연해 사회, 생활, 요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방송은 2026년 3월 26일 방영분에서 음식 재료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 식문화에 대한 발언을 내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 안야 쾬첸(Anja Koenzen)은 특정 재료를 소개하며 “이것은 한국과 일본 요리에서 자주 사용되며, 좋은 스시의 기본 재료”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로리안 바이스(Florian Weiss)는 다른 출연자를 가리키며 “당신은 아시아에서 여러 음식을 먹어봤다. 그것이 애완동물일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안야 쾬첸(Anja Koenzen)도 이에 동의하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발언은 방송 직후 온라인상에서 비판을 받았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대표 음식인 김밥과 스시는 조리 방식과 재료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음에도 이를 구분하지 않고 동일한 맥락에서 설명한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김밥은 일반적으로 참기름으로 간을 한 밥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드는 반면, 스시는 식초로 간을 한 밥 위에 생선 등을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방송에서 언급된 “애완동물을 먹는다”는 표현은 아시아 국가 전체를 일반화하고 비하하는 발언으로 받아들여졌다. 특히 한국에서는 2024년 1월 국회가 개 식용을 위한 사육·도축·유통·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해당 법은 2027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체트데에프(ZDF) ‘폴레 칸네(Volle Kanne)’ 방송 화면 – 출처: '체트데에프(ZDF)' 방송 >


온라인 이용자들은 해당 발언이 한국과 일본을 구분하지 않은 채, 아시아 전체를 하나의 문화권으로 묶어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2026년 4월 5일 기준 소셜 미디어(SNS)와 댓글에는 “김밥과 스시는 다른 음식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개고기 식용이 금지됐다”, “아시아 국가를 일반화한 발언은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보다 구체적인 반박과 비판 의견도 다수 제기됐다. 한 이용자는 “발언을 바로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진행자들이 인종차별적 고정관념과 잘못된 사실을 퍼뜨리도록 내버려 두는 건가요?(Danke für die Richtigstellung der Aussagen! Warum lässt ihr zu, dass eure Moderation rassistische Stereotype und falsche Fakten verbreitet?)”라고 남기며, 공영방송 진행자의 발언이 인종적 고정관념과 잘못된 정보를 확산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2020년부터 개를 반려동물로 분류하고 있으며, 대다수 시민이 개나 고양이를 식용하지 않는다는 점, 대만에서도 개와 고양이 식용이 금지돼 있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방송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 “식당 메뉴에는 고기의 종류가 명시되기 때문에, 어떤 고기를 먹는지 모른 채 소비하는 상황은 현실적으로 발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국 식문화에 대한 구체적 오류를 짚는 반응도 나왔다. 한 이용자는 “한국에서 ‘시소’를 많이 사용한다는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며 방송 내용의 정확성 문제를 제기했다. 시소는 일본 요리에서 주로 사용되는 향채이며,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깻잎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혼동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방송의 표현 방식 자체를 비판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이런 농담은 매우 구식이며, 마치 고령 세대의 인식처럼 느껴진다”고 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무지한 줄 모르는 무지함”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일부 이용자는 영어로 “Asia = weird food + dog meat(아시아 = 이상한 음식 + 개고기)라는 고정관념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영방송에서 이러한 표현이 나온 것은 “시대착오적이고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공영방송에서 이런 발언이 나온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는 반응과 함께, 해당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역사적 사례를 들어 특정 문화권만을 대상으로 한 일반화의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논란은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동아시아 국가 간 식문화와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 《체트데에프(ZDF, Zweites Deutsches Fernsehen)》(2026. 3. 26). Volle Kanne vom 26. März 2026 

https://www.zdfheute.de/video/volle-kanne/volle-kanne-vom-26-maerz-2026-johannes-oerding-zu-gast-100.html

- 《한겨레》(2024. 6. 21). 36년 논쟁 굿바이…‘개 식용 종식법’ 국회 통과,

 https://www.hani.co.kr/arti/animalpeople/companion_animal/1123623.html

- 남지현 인스타그램(@jihyungnam.officia)lhttps://www.instagram.com/reels/DWowK5SCQ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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