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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언론이 바라본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아리랑'의 의미와 여운

  • 조회수

    18

  • 게시일

    2026-04-19

  • 국가

    남아프리카공화국

4월 9일, 남아공의 대형 온라인 매체 《뉴스24(News24)》는 "방탄소년단(BTS), 역사적인 서울 공연 이후 월드투어(world tour) 시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뉴스24》는 정치·경제·문화 전반을 폭넓게 다루며,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젊은 층에도 폭넓은 영향력을 갖는 언론이다. 이번 기사에서 《뉴스24》는 방탄소년단(BTS)이 군 복무 이후 약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새 앨범아리랑(ARIRANG)》을 발표하고, 고양시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방탄소년단 공연 규모와 팬 반응을 상세히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34개 도시에서 85회 공연으로 진행되며, 이는 케이팝 역사상 가장 큰 투어로 꼽힌다. 또한 투어의 첫 공연이 열린 고양에 세계 각국의 팬이 모여 장사진을 이뤘고, 서울 선 공연에는 10만여 명의 현장 관객과 1,840만 명의 넷플릭스(Netflix) 시청자가 몰렸다는 점을 강조했다.


<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광화문 광장 방탄소년단(BTS) 복귀 무대 공연 장면 - 출처: '뉴스24' >


《뉴스24》는 방탄소년단(BTS)의 팬덤(fandom) '아미(ARMY)'의 열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터뷰를 통해 공연의 현장감을 전달했다. 멕시코 출신 팬은 "심지어 한국에서도 초고속 인터넷에 접속했지만, 표 예매 대기열에서 80,000번째였다"며 관람 경쟁률을 언급했고, 필리핀에서 날아온 팬은 "비가 와도 괜찮다"며 두근거림을 숨기지 않았다. 기사는 또한 '아리랑 투어(ARIRANG Tour)'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에라스 투어(Eras Tour)'를 능가하는 흥행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소개하며, 방탄소년단(BTS)가 단순한 보이 밴드를 넘어선 일종의 글로벌(global) 문화 현상임을 강조했다. 또한 투어 이름이 한국의 전통 민요 '아리랑'에서 유래했음을 설명해 케이팝을 통해 전통문화까지 알리는 효과를 시사했다.


열정이 증명한 세계적 위상

《뉴스24》의 기사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공연의 규모와 팬덤의 열기를 묘사하는 방식이다.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은 군 복무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공연(performance)으로 관객을 압도했다. 구성원들은 새 앨범 수록곡과 기존 인기곡을 교차 편성하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 기자는 "이번 투어는 방탄소년단(BTS)을 글로벌 슈퍼스타로 만든 팬들과의 유대를 재확인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응원하는 모습이 방탄소년단(BTS)의 국제적인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또한 멕시코·필리핀 등지에서 날아온 팬들의 인터뷰(interview)를 통해 이번 투어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뉴스24》는 또한 방탄소년단(BTS) 구성원들이 군 복무 후 성숙해진 음악성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아리랑(ARIRANG)》 앨범과 투어가 한국적인 정체성을 담은 동시에 세계 보편적인 감성을 담아냈다는 대목에서, 한국 음악은 이제 지역적인 문화를 넘어서 전 세계적인 공감대를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평가와 함께 샘 리처즈(Samuel Richards) 사회학자가 "방탄소년단(BTS)의 성공은 한국 문화와 국격의 지속적인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고 분석한 부분도 기사에 실렸다. 이처럼 《뉴스24》는 단순한 공연 정보 전달 기사가 아닌 문화적이고 경제적인 파급력까지 짚으며 방탄소년단(BTS) 현상을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영화관에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라이브 뷰잉(BTS WORLD TOUR 'ARIRANG' LIVE VIEWING)' 홍보 전단 

- 출처: 누 메트로(@numetro), 스테르-키네코르(@sterkinekor) 인스타그램 계정>


한편 남아공 현지 팬들은 한국에서 공연을 직접 볼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대형 복합 영화관(Multiplex)인 스테르-키네코르(Ster‑Kinekor)와 누 메트로(Nu Metro)에서 진행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라이브 뷰잉(BTS WORLD TOUR 'ARIRANG' LIVE VIEWING)'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공유했다. 스테르-키네코르의 공식 행사 홈페이지는 투어가 총 34개 도시, 82회 공연으로 구성돼 있으며 4월 11일 고양 공연과 4월 18일 도쿄 공연을 대형 화면으로 생중계한다고 안내했다. 이 상영회는 3시간 분량으로 진행되며, 360도 무대 디자인의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한다고 홍보했다. 누 메트로도 비슷한 안내를 통해 남아공의 여러 도시에서 예매를 받았으며, 팬들이 "이번 기회에라도 방탄소년단(BTS)를 가까이 느낄 수 있어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여 극장 예매가 빠르게 매진됐다. 이는 방탄소년단(BTS)가 남아공 팬들에게도 막대한 흥행력을 지니며, 콘서트 시청 방식이 영화관 생중계라는 새로운 형태로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남아공이 읽어낸 한류의 미래

남아공 언론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월드 투어 소식을 적극적으로 다룬 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먼저 케이팝이 남아공에서 주류 문화 기사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한국 문화 소식이 주로 팬 커뮤니티나 소규모 웹사이트에서 공유되는 데 그쳤지만, 이제는 《뉴스24》와 같은 주요 포털이 문화 부문의 머리기사로 케이팝을 다루고 있다. 이는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과 시장 가능성이 크게 성장했음을 보여주며, 향후 한국 문화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이다.


이 외에도 미디어(media)와 팬덤의 상호작용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다. 《뉴스24》 기사는 팬들의 SNS 반응과 인터뷰를 적절히 인용해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했고, 영화관 라이브 뷰잉(live viewing, 해외나 먼 지역에서 하는 공연을 생중계로 송출하여 관람하는 방식)은 대면 공간에서 팬들이 함께 모여 응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남아공에서 케이팝 커뮤니티가 점점 조직화 되고 있다는 증거다. 앞으로 이러한 팬덤의 자발적인 모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더 나아가 교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면 한류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 《뉴스24(News24)》 (2026. 04. 09.). BTS kick off world tour after landmark Seoul comeback

https://www.news24.com/life/arts-and-entertainment/music/bts-kick-off-world-tour-after-landmark-seoul-comeback-20260409-0789

- 누 메트로(Nu Metro)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numetro), 

https://www.instagram.com/reel/DW--O07gvIF/?igsh=MXRtbXBzNGw5Y3llcQ==

- 스테르-키네코르(Ster-Kinekor)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sterkinekor),

https://www.instagram.com/reel/DXQ0zxlDl_m/?igsh=MXJsMGNnM203OTZj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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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Y 케이데이 (K-브랜드 융복합)

KDAY(케이데이)는 해외 현지에서 패션·뷰티·푸드 등의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시·체험·아티스트 연계 프로그램을 결합한 참여형 행사입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가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하고, 문화와 산업이 결합된 방식으로 K-브랜드의 확산을 도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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