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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전문정보 제공

2026년, 일본에서 오디오 드라마로 재탄생하는 한류의 명작 <천국의 계단>

  • 조회수

    25

  • 게시일

    2026-06-03

  • 국가

    일본(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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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재탄생하는 한류명작 '천국의 계단' - 출처: '에스비에스(SBS)'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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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재탄생하는 한류 명작 '천국의 계단' - 출처: '아사히 신문 디지털 & 보도자료' >


일본에서 대표적인 한류 드라마로 꼽히는 <천국의 계단(天の階段)>이 약 20년 만에 일본판으로 리메이크된다. 이번 리메이크는 오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되며, '아마존 오디블(オディブル)'이 한국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프로젝트의 첫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존 오디블은 2026년 새로운 시도의 일환으로 신규 장르와 한국 콘텐츠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첫 작품으로 선정된 <천국의 계단>은 음성 중심의 오디오 드라마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영상이 아닌 오디오 콘텐츠 형식으로 제작된다는 점에서 기존 한류 콘텐츠 리메이크와 차별화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천국의 계단>은 2003년 12월부터 2004년 2월까지 방영된 총 20부작의 ≪에스비에스(SBS)드라마로, 권상우와 최지우가 주연을 맡았다. <천국의 계단>은 금지된 사랑과 운명에 맞서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방영 당시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등의 명대사를 남기며 최고 시청률 40%를 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에스비에스(SBS)≫ 공식 홈페이지는 작품의 기획 의도에 대해 “관습과 금기를 뛰어넘는 힘,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를 묻고자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드라마 공개를 앞두고 5월 30일에는 일본판 주연 배우들이 '오디블(Audible)'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에 출연해 작품 참여 소감을 전했다. 차송주 역을 맡은 마에다 켄타로(前田拳太郎)는 “이처럼 훌륭한 작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평소에는 영상 작품 촬영이 많지만 목소리만으로 연기하는 것은 또 다른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감독과 제작진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매회 등장인물들의 복잡하게 얽힌 관계와 갈등이 전개되는 만큼, 이러한 부분에 주목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정서 역을 맡은 오사키 마카(尾碕真花)는 "한류 작품을 오디오 드라마 형식으로 접하게 된 것도 처음이고, 성우로 참여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한일 간 감정 표현 방식의 차이와 다양한 연령대를 목소리만으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밖의 출연진 역시 한류 명작을 리메이크하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데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오디오 드라마 특성상 목소리만으로 감정과 배경을 전달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한류 대표작의 새로운 해석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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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주제곡에 참여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태현 - 출처: '마이니치 신문' >

 

또한 드라마의 일본어 주제곡인 <보고싶어(逢いたい(Japanese Ver.))>을 케이팝 아이돌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태현(TAEHYUN)이 부른다고 알려지면서 일본 내 한류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해당 곡은 오는 6월 4일 공개될 예정이며, 7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아마존 뮤직(Amazon Music)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주제곡에 참여한 태현은 “작품 속에서 그려지는 '당신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녹음했다"며 "노래를 통해 등장인물들의 애절한 감정을 함께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원작인 <천국의 계단>은 평소에도 좋아하던 작품이었다"며 "이번 일본 리메이크판의 OST 작업에 참여하게 된 만큼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류 명작으로 기억되는 작품이 일본에서 새롭게 리메이크되는 사례는 <천국의 계단>만이 아니다. 한류 열풍의 상징으로 꼽히는 <겨울연가> 역시 올해 3월 6일을 시작으로 약 24년 만에 4K 리마스터 영화로 일본 관객들과 다시 만난 바 있다. 이들 사례는 일본 사회에서 최신 한국 콘텐츠뿐 아니라 과거의 인기 한류 작품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리메이크 방식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원작 드라마를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영화나 오디오 드라마 등 새로운 형식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원작과는 또 다른 감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 아이돌이 주제곡에 참여하는 등 한류 요소를 적극 반영하며 기존 팬층과 새로운 관객층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천국의 계단>의 일본판 오디오 드라마가 원작과는 어떤 차별성을 보여줄지, 그리고 일본 청취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최근 일본에서 이어지고 있는 한류 명작 리메이크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로운 형태의 한류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사진출처 및 참고 자료

- ≪에스비에스(SBS)≫ 공식 홈페이지 중 <천국의 계단> 소개 페이지, https://programs.sbs.co.kr/drama/heavenstair/about/50553 

- ≪아사히 신문 디지털 & 보도자료≫ (2026.05.28). Audible新ジャンル「韓国コンテンツ」第1弾 韓国ドラマの名作『天国の階段』をオーディオドラマ化 豪華キャストで描くラブストーリーを5月28日より配信開始https://www.asahi.com/and/pressrelease/16600166

- ≪마이니치 신문≫ (2026.05.28). TOMORROW X TOGETHERTAEHYUN、名作韓ドラ『天の階段』主題歌ソロ歌唱 日本語リメイクバジョンで[コメント全文]http://mainichi.jp/articles/20260528/orc/00m/200/13700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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