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Site Map

한류 전문정보 제공

미얀마의 비엘(BL)·지엘(GL) 콘텐츠 단속과 한국 콘텐츠 진출에 대한 시사점

  • 조회수

    40

  • 게시일

    2026-08-31

  • 국가

    미얀마

미얀마의 비엘(BL)·지엘(GL) 콘텐츠 단속과 한국 콘텐츠 진출에 대한 시사점

- 디지털 콘텐츠 수출에 있어 사회문화 법률 검토 필요 -



8월 28일 미얀마의 주요 일간지인 ≪엔피 뉴스(NP News)≫와 ≪일레븐 미얀마(Eleven Myanmar)≫는 “미얀마 정보부가 비엘(BL, Boys’ Love) 및 지엘(GL, Girls’ Love) 도서를 인쇄·출판·판매하는 불법 서점과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한 단속 방침을 발표”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하였다. 주요 내용은 미얀마 공보부는 비엘 및 지엘 등 불온서적을 인쇄·출판하거나 판매하는 불법 서점과 페이스북에 대해서 2014년 인쇄 및 출판업법을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것이다. 또한 미얀마 공보부는 페이스북 내 비엘과 지엘 관련 도서를 판매한 9곳의 페이지를 ‘미얀마의 문화와 부합하지 않고 청소년들의 사고방식과 감정적 인식에 잘못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동성 간의 사랑을 다룬 비엘 및 지엘 도서를 판매하는 불법 페이지’로 지목하였다고 설명했다.


미얀마인들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미얀마의 비엘물은 태국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태국은 미얀마에 미치는 영향력이 강력하다. 태국에서는 일본의 비엘/야오이(BL/Yaoi) 문화에서 영향을 받았고, 현재는 비엘물이 독자적인 드라마 산업과 상업물로 자리를 잡아 비주류 문화에서 준주류 문화로 올라왔다고 알려졌다. 태국에서 게이나 트렌스젠더를 쉽게 볼 수 있는 것처럼, 보수적으로 알려진 미얀마에서도 태국만큼은 아니지만 게이나 트랜스젠더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런 점을 보았을 때 태국의 영향력이 미얀마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는 말도 일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태국의 영향으로 미얀마에서도 비엘과 지엘은 청소년과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장르 중 한 가지로 여겨지고 있다.



< 미얀마 정부, 미얀마 동성연애 관련 서적 불법 출판 및 유통 법적조치 진행 기사 – 출처: ‘일레븐 미얀마’ 웹사이트 >


다만 이번 기사는 동성애 관련 책을 불법적으로 유통하는 출판사에 대한 단속이라는 헤드라인이지만 내용 중 청소년에게 잘못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기 때문에 논점을 두 가지로 나눠서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미얀마에서 비엘물을 출판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불법은 아니지만 문화에 보수적인 면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미얀마는 콘텐츠 심의가 강하고 국민들 또한 보수적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창작물에 검열을 하면서 국민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운다. 영화를 볼 때도 한국인의 시각에서는 “심의가 걱정될 정도는 아닌데 왜 영화의 장면이 잘렸거나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미얀마의 심의는 엄격한 편이라 볼 수 있다. 과거에도 유명한 비엘 소설이 미얀마에서 판매될 때 “유명 비엘 서적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라는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는데, 이런 비엘 서적 때문에 출판사가 단속을 당하거나 폐업한 사례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에는 온라인을 통해서 비엘물을 접할 수도 있고, 또한 일부 서점에는 비엘 코너가 있어서 비엘물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즉 중요한 것은 책을 유통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절차를 받은 뒤 허가를 받고 출판해야 한다는 점과 또 다른 점은 미얀마 정부는 비엘물이 청소년에게 잘못된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심의 문턱이 높을 수 있다는 점이다. 


미얀마에는 한국의 문화가 많이 알려져 있고 이를 사람들이 다양하게 소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국의 웹툰과 웹소설은 아직까지 저작권 등의 이슈로 정식 유통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동남아로 계속 뻗어나가는 우리의 문화 콘텐츠를 볼 때 미얀마도 진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한국의 웹툰이나 웹소설이 미얀마에 진출할 때 한국에서는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으나 미얀마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내용이 콘텐츠에 존재할 수도 있다. 또한 한국에는 무협, 액션, 판타지 등 여러 가지 웹툰과 웹소설 장르가 있는데, 비엘 장르도 그중 한 가지 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디지털 콘텐츠의 현지 진출 과정에서 콘텐츠 심의가 미얀마 유통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미얀마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 콘텐츠 기업은 국내에서의 콘텐츠 유통 기준을 적용하기보다는 미얀마의 관련 법률과 사회·문화적 기준을 사전에 검토하고, 장르별로 현지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 미얀마 정부, 미얀마 동성연애 관련 서적 불법 출판 및 유통 법적 조치 진행 기사 – 출처: ‘엔피 뉴스’ 웹사이트 >


이는 비단 비엘과 지엘 장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 디지털 콘텐츠가 미얀마에 들어올 때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 이러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하여 현지의 콘텐츠 유통 파트너와의 많은 대화와 현지 법률가의 정확한 확인을 거쳐서 공식적인 절차로 미얀마에 진출해야 한다. 또한 미얀마는 성적인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보수적인 성향이라는 점도 놓쳐서는 안 되는 포인트로 보인다. 결국 이번 비엘(BL)·지엘(GL) 단속 사례는 미얀마 콘텐츠 시장이 단순히 ‘한류 인기가 높은 시장’이 아닌, 한국 콘텐츠 기업이 진출하기 위해 현지 법률·문화·유통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시장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사진출처 및 참고자료

-  ≪일레븐 미얀마(Eleven Myanmar)≫ (2026. 08. 28). လိင်တူအချင်းချင်းချစ်ကြိုက်သည့် BL(Boys’ Love)၊ GL(Girls’ Love) စာအုပ်များ ပုံနှိပ်သူ၊ ထုတ်ဝေသူ၊ ရောင်းချနေသည့် တရားမဝင်စာအုပ်အရောင်းဆိုင်များနှင့် Facebook Page များကို အရေးယူမည်,

https://news-eleven.com/article/314589

- ≪엔피 뉴스(NP News)≫ (2026. 08. 28). BL၊ GL စာအုပ်များ ရောင်းချနေသည့် Facebook Page များကို ဥပဒေနှင့်အညီ အရေးယူမည်ဟု သတိပေး, 

https://www.npnewsmm.com/news/6a913847f3242826f223b623


주요사업 한눈에 보기

코리아시즌

한국 문화 확산의 잠재력을 가진 국가 전역에서 해외 주요 문화기관, 행사와 연계하여 동시대성·예술성·대중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한국 문화예술을 소개합니다. 매년 공연, 전시, 인적교류 등 주체와 장르, 실현 방식의 다변화를 통해 대상국 국민의 한국 문화예술 이해도와 호감도를 높여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정상외교를 계기로 국가 간 합의에 따라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선포하고 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합니다. 양국의 문화정책과 서로의 문화에 대한 관심,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을 토대로 쌍방향 문화교류, 청년예술인 인적교류, 공동창제작을 기획하고 실현하고 있습니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사업은 국가 간 이해와 교류 기회 확대에 기여합니다.

해외 주요인사 초청사업

해외 주요인사 초청사업은 국내 문화예술 플랫폼과 해외 주요 인사 간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별 전문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방한 일정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국내 문화예술 기관 및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협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합니다.

세계 경주포럼

2026 세계경주포럼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및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의 논의를 확장하여, 문화산업 기반 공동번영의 방향을 모색하는 글로벌 문화협력 포럼입니다. 인간 중심 가치를 바탕으로 한 문화담론을 심화하고 실질적 협력 모델을 발굴·구체화하는 플랫폼입니다.

미래혁신 문화교류 지원

한국과 아세안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문화교류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합니다. 2024년, 한-아세안이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기념하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음에 따라 한-아세안 간 교류의 지속확대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 사업은 ‘한-아세안 미래혁신’이라는 제목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계자가 공통의 의제를 도출하여 포럼 및 연계행사를 개최하고,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연대와 교류를 이어왔습니다.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국제문화교류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사업 방향성과 실질적인 협력 지점을 발굴하여 국제문화교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합니다. 협의체에는 문화예술 유관기관, 주한외교단, 축제 위원회, 국 공립 문화예술단체와 지역문화재단 대한민국 전역에서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국내외 기관, 단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마이케이페스타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에서 산업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한류 확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합니다. K-POP콘서트, 글로벌 컨퍼런스, B2B·B2C박랍회 등 다태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문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글로벌 축제를 지향합니다. 나아가 문화 영향력의 확대와 연관 산업 문야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글로벌 K-존

글로벌 K-존은 해외 코리아센터를 중심으로 K-컬처 및 K-라이프스타일을 통합적으로 구현하는 복합 거점 공간 조성 사업입니다. 공간과 콘텐츠를 연계한 경험을 제공하여 한류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문화·산업 간 연계를 기반으로 현지 맞춤형 확산 거점을 구축합니다.

KDAY(케이데이)

KDAY(케이데이)는 해외 현지에서 패션·뷰티·푸드 등의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시·체험·아티스트 연계 프로그램을 결합한 참여형 행사입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가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하고, 문화와 산업이 결합된 방식으로 K-브랜드의 확산을 도모합니다.

투어링 케이-아츠

42개 재외 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과 협력하여 국내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해외순회를 지원합니다. 문화예술 단체의 국제적 역량을 제고하고, 네트워크 확대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문화예술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합니다.

케이-아츠 온더고

문화예술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여, 민간단체 중심의 문화예술 국제 교류 촉진을 목표로 합니다. “우수 플랫폼 디렉토리”에 포함된 공연장, 전시장, 페스티벌 등으로부터 초청받은 공연, 전시의 항공료, 운송비를 지원합니다.

국제문화교류 컨설팅

여러 기관과 사업에 흩어져 있는 국제문화교류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상담 창구를 개설하고, 권역별로 전문가 현장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계 국제교류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한국 문화예술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따라 증가하는 해외의 국내 기반 협업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 및 협업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국내 문화예술인의 국제 무대 진출을 위한 선순환 환경을 조성하며, 한국을 거점으로 한 인·아웃바운드 문화예술 행사 개최를 통해 교류의 장을 마련합니다. 이를 통해 협업 국가들과 지속 가능한 쌍방향 문화예술 교류를 확산합니다.

청년 K-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K-컬처와 청년의 잠재력을 연결해 해외 현지 프로젝트 수행과 문화 분야 공공 해외기관 파견을 지원하고, 청년의 국제 역량과 자기효능감 강화를 통해 글로벌 K-컬처 확산에 기여합니다.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분야 기획인력이 국제문화교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력단계별 해외파견 지원, 프로젝트 지원, 국제문화교류 아카데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파견 전문인력은 해외 유수의 축제, 문화예술기관에서 업무 지원, 연구 수행 또는 자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제교류 경험과 네트워킹을 도모합니다. 파견 종료 후에는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프로젝트를 추진, 문화분야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아·태 청년 교류단

2005년부터 이어온 ‘문화동반자 사업’을 확대하여, 세계 각국의 문화 전문가들이 협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합니다. 역량강화, 워크숍, 포럼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매개로 국제문화교류의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 도출로 협력의 장을 마련합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한국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 및 확장할 것입니다.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대학지원

해외 문화원이 없는 지역에 소재한 외국 대학과 국내 대학이 협력하여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K-컬처의 지속적인 확산을 도모합니다.

한류 조사연구

한류, 국제문화교류 관련 기초·심층자료 발간에 주력합니다. 40여 개국 해외통신원을 통해 세계 속 문화교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한편 <한류백서>, <한류NOW>, <해외한류실태조사>, <한류의 경제효과 연구> 등 연간·분기·격월간 간행물 발간으로 꾸준하고도 폭넓게 글로벌 문화 흐름을 진단합니다. 연구의 깊이에 사안의 시의성을 더한 발간자료는 한류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교류를 지지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Quick Link